부산 양산269 시살등 - 오룡산8 ( 날머리 - 자장암 : 금와공=금와보살) ■ 하산길 통도사 못 미쳐 있는 자장암이다. 옛날 삼국시대 자장율사가 창건 할 시 금개구리를 살게한 암벽 조그만한 구멍이 있다고 해서 금와공이라 칭하는데 국제신문 산행기에서는 분명 금개구리를 구멍에서 봣다고 하였는데 내가 봐서는 도저히 살지 못하는 절벽 구멍이다.(?) . 내가 금지된 사진을 촬영한 때문일까. 국제신문에도 분명 금개구리가 있는 사진촬영을 했다고 하던데. 항상 그렇지만 아담한 암자였고 깨끗하였다. 관음전에 들어가 삼배 올렸다. 오늘 무사히 진행한 산행과 우리 식구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면서. 대문을 나오면서 또 얼마나 걸어가야 할 지. 아득하기만 하다. 2007. 2. 11. 시살등 - 오룡산8 (하산) ■ 이젠 하산이다. 오룡산 정상에서 양산쪽 직진이다. 곧바로 추락할 것 같은 암반사이로 길이 나있었다. 멀리 석계 공원묘지, 천성산이 보인다. 앞에 펼쳐진 능선을 타고 내려 가는 모양이어서 그리 힘들지 않을 것같은 예감이다.이 하산길은 정상 바로 밑에서는 직 코스였으나 약 이십분 쯤 내리니 평탄한 산책길이 이어졌다. 통도사 스님들의 전통 순례코스라 한다. 그야말로 연인들의 숲속 길 처럼 펼쳐졌다. 아마도 이코스는 영산대학교 뒤산에서 내원사 로 통하는 산길과 비슷한 것 같다.봄을 맞이한 지계골의 계곡물에 얼굴을 담그고 시원하게 물을 마셨다. 피곤이 씩겨 내려간다. 얼음을 뚫고 나오는 겨울 산물은 보물이다. 멀리 오늘 종주한 영츅산, 죽바우들이 보이고 나무가지사이로 오룡산 정상이 보인다. 이로서 영축산, 아.. 2007. 2. 11. 시살등 - 오룡산7 ( 오룡산정상 949M - 영축정맥) ■ 오룡산 정상이다. 시간에 쫒겨 얼마나 급하게 올라왔는지 휘몰아치는 바람에 머리칼 챙길시간도 없었다. 정상 체감온도는 거의 영하4-5도를 오르내리는 날씨였다. 엄청 추웠다.멀리 들머리인 청수골과 지금까지 걸어왔던 오룡산 4개 봉우리를 본다. 마니 알려져 있지 않아 인적도 드문데다 세찬 바람까지 부니 으시시하다. 마침 노부부께서 뒤늦게 도착하여 부탁하였다. 보기 좋았다. 그리 알려지지 않은 곳인데도 동반해서 힘들게 여기까지 왓으니. 청수골에서 오랐다고 한다. 영축정맥 종주기념비가 있는 것을 보니 이곳이 영축정맥끝인가. 2007. 2. 11. 시살등-오룡산6 ( 시살등 동굴 - 영축정맥) ■ 시살등을 내려오면 곧 동굴이 있었다. 안쪽에 뭔가 보여 들어갔더니 물을 괴게하는 통이 있었고 누군가 얼어붙은 얼음들을 걷어 낸 흔적이 여기저기 보였다. 목이 마른지라 나도 몇조각 꺼내 물고 나왔다. 시간은 벌써 3시를 넘어서고 있고 멀리 보이는 오룡산은 가도 가도 끝이 없으니 자연, 시간에 상당 쫒겼다. 5시안에는 도착해야 하산길이 어렵지 않을 터 2007. 2. 11. 이전 1 ··· 50 51 52 53 54 55 56 ··· 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