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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양산269

윤산의 봄소식 2007. 2. 19.
윤산에서 바라본 시가지 전경 2007. 2. 19.
시살등 - 오룡산 10 ( 날머리 - 통도사) ■ 자장암에서 한참을 걸어나왔다. 어릴적 한번 걸어보고는 그 동안을 승용차로 몇번 왔다갔는데 장난이 아니었다. 춥기도 추웠고 전부 아스팔트 길이라 더 한것 같았다. 차를 세워 부탁하려 했지만 언제 걸어 볼까하는 생각으로 꾹 참고 걸었다. 발길 닿는 곳이 암자고 사찰이다. 예전보다 암자 수가 마니 증가한 것 같고 건물 또한 현대식으로 들어서있다. - 아직 겨울의 잔영이 남아있는 가로수와 계곡수가 싸늘하다. 행사날이나 여름방학 기간 동안에는 무수한 인파로 넘치는 곳이다. 그런데로 담장벽을 뚫고 나오는 듯한 오래된 수목이 거의 예술작품이다. 우리나라 앙코르 유적 같다고나 할까. - 해는 이미 졌고 어둠이 덮기전 부지런히 사찰내를 기웃 거렸다. 저녁예불을 준비하느라 스님들의 행동이 빨라지고 있었다.줄지어선 스님.. 2007. 2. 11.
시살등 - 오룡산9 ( 날머리 - 보타암 ) ■ 보타암이다. 자장암에서도 세심교를 거쳐 약 30분을 쉴새없이 걸어서 도착 한곳이다. 바로 통도사 입구다.안에 들어가지는 못하고.. 해질 무렵 색갈있게 석양에 물든 영축산을 보니 새로운 광경이다. 무수한 산을 다녔지만 저 영축산은 볼때마다 신기하다. 영판 수많은 사람들의 안면이 새겨 있는 것 같은 조각품 갖기도하고 인간사 모든 것을 품고 살아가는 듯한 수많은 인간 대중들을 보듬어 앉은것 같기도 하고.. 항상 새로운 감정이다. 다른 산에서는 느낄 수 없는.. 2007.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