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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양산269

시살등-오룡산5 ( 영축산 - 시살등) ■ 시살등(981M)정상 -14;44 점심 먹고 거칠게 올라서 그런지 피곤한 표정. 오룡산족을 보니 아마도 4봉, 주봉이 연이어 있는 곳을 보고 , 조금 가면 산죽이 숲을 이루면서 칼날바위들을 감싸고 있는 곳을 오를때면 이곳이 암반지대인지 숲속인지 자칫 훼갈리기도 한다. - 시살등의 유래 :임진왜란 당시 의병들이 " 단조성"이라는 곳에 거점을 두고 왜군과 싸우다가 성을 빼앗기고 마지막으로 소등처럼 생긴 이곳에서 왜군과 마지막으로 항전을 하면서 화살을 많이 쏘았다는데서 유래. "화살 矢",- 그래서인지 유독 이곳 암봉 주위에는 성벽 쪼가리들이 마니 보이는데 그건 아니고 그냥 암봉에서 떨어져 나온 것이리라. 2007. 2. 11.
시살등-오룡산4 ( 오룡산 - 영축정맥)) ■ 통도사를 출발, 백운암을 거쳐 올라오면 도착하는 영축산 갈림길 표지판. 아들과 같이 오른 길이다. 전에는 영축산 방향으로 갔지만 오늘은 시살등쪽이다 ■ 함박재를을 지나 점심먹기위해 채이등 바로 밑 암봉 언저리 따뜻한 곳을 잡고 , 신발 벗고 호젓하게 간단한 점심을 먹는다. 피곤하다. 멀리 통도사가 잡힐듯이 보인다. 바로 옆을 가로막고 있는 조작픔 같은 이쁜 암봉이다■ 채이등(1,030M) 정상. 암봉 주위로 진달래 잔가지로 덮여있다. ■ 죽바우등(1.064M) 정상. 이곳은 거의 숨어 있기에 칼날 암반으로만 통하는 듯하다. 작은 표찰만이 이곳의 이름을 알려주고있다. ■ 한피기고개. 이곳 영축정맥을 오면 표지판에 한사람 필체로 금연이니 휴지버리지 말기라는 글씨체를 볼 수 있는데 참으로 별난 사람들이다... 2007. 2. 11.
시살등-오룡산3 ( 영축산1,059M , 함박재- 영축정맥) 올해 두번째 영축산정. 멀리 죽바우등, 오룡산 봉우리가 보인다( 이제까지는 시살등으로 알았다). 신불산, 들머리인 청수골, 그리고 통도사방면, 함박재를 오르고 함박재를 찍어보고 함박재까지 의 줄줄이 선 암봉들을 다시 탔다, 지금시간은 오후1시가 넘었다. 2시정도를 중식시간으로 잡고 따뜻하고 조망좋은 곳을 찾기로 하고 죽바우등 방향으로 .. ■ 함박재 정상이다. 봉우리에 있는 산객들이 위험 할듯하지만 올라서서 주변을 바라보면 그 기분 또한 황홀하다. 2007. 2. 11.
시살등-오룡산2 ( 신불재, 신불평원) ■ 청수골을 출발하여1시간 40여분 오른끝에 도착한 신불평원, 신불재를 지나 영축산쪽이다. 올라서니 습지에 억새가 지천이고 영축산 방향 산길을 찾느라 억새밭을 한참이나 휘젖고 나갔다. 이어서 최근 산행한 영축산 산행 역방향으로 향한다. 신불산 등산시 하산하였던 아이랑브리지 인근이어서 자연스럽게 영축정맥과 연결되고, 이젠 영축정맥의 보루인 오룡산까지만 가면된다. 가면서 가천마을 방면, 신불산 정상방면을 계속 뒤돌아 보았다. 2007.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