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778 2006년 늦가을의 외갓집에서 지난주 11월15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속초 설악산소재, 한화리조트서 업무관련 워크셥개최로 출장기회를 가졌다. 자연 , 나는 양양 하조대 외가에서 하루를 묵을 기회를 가졌고 때 마침 외조모 기제가 겹쳐 모친과 함께 출발하였다. 요즈음처럼 계절의 본질은 사라지고 지맘대로의 철인지라 겨울옷을 입어야할지 늦가을 옷을 입어야할지 챙겨 볼 사이도 없이 전날 저녁 늦게까지 동료들과 한잔 한 사유로 출발준비는 엉망이다. 급하게 모친을 불러 김해공항으러 가서 집사람이 예매한 비행기표를 들고 승객대기장에 대기하고 있으니 감회가 새로울 뿐이었다. 어릴적에 외가를 가려면 긴긴 동해남부선을 타고 무려 11시간을 올라가야했던 길이 이젠 공항이 생기는 바람에 단 40분만에 도착한다니 세월 참 좋아졌음을 또 한번 느꼈다. 몇년전.. 2006. 11. 21. “아빠까바르---르르르” 니 “이브자리까르---르” (숙박한 호텔의 섬 반대편 해안가 : 다음날 점심식사한 곳에서 찍은 사진: 멀리서원주민 아이들이 조개를..) 세번째 국외여행 둘째날 이야기 오늘은 인도네시아 바탐섬으로 가서 1박하는 여정이어서 다시금 풀어헤쳤던 가방을 정리해야한다. 올때는 몰라도 다시 챙겨려니 무신 짐이 그리도 많은지 억지로 묶어 놓고 신발과 복장을 여름용으로 전부 갈아 입었다. 아침식사를 위하여 식당에 갔더니 인산인해다. 어제 밤늦게 호텔에 들어서서 잘 몰랐는데 아침에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다. 빼곡히 들어선 식당중간을 들어서니 박팀장이 먼저 자리를 잡아야한단다. 그리고서는 접시를 들고 이리저리 아무거나 퍼 담는다. 외국여행의 호텔식이라는게 대부분 뷔페식이다. 그러다 보면 입맛 밥맛이 전부 다른 여행자들의 구미를 당기기위해서는 가지수.. 2006. 4. 4. 세번째 국외여행 푸른솔의 출발과 도착 이야기 ( 싱가포르 2일째 가이드및 박팀장과 시내 멀라이언 분수대 광장에서) 세번째 국외여행 첫날 이야기 생각보다는 추운날이다. 여행지는 한더위일텐데 적응하려면 꽤나 신경쓰이는 날이 될 것이다. 11시40분경 김해공항에 도착하니 15명중 3명이 먼저 와 있었다. 이제까지의 고민이나 부담을 털어버리고 그냥 편하게 가리라 독하게 맘 먹었지만 한두명 도착하는 이들의 안면중 편치 않은 인물들이 있어 역시 탐탁치가 않는다. 12시 30분 김포행 항공편을 기다리는중 오래만에 해외나들이 기분 내는 동료직원들의 입담이 낯설지는 않다. 3년전 북경 동행하였던 P군, 그리고 지난 3년 여동안 같이 활동하였던 K군이 쉬지 않고 웃긴다. 12시쯤 담당부서 직원이 나왔는데 집사람도 같이 나왔다. 어제 밤늦게 마신 음주로 인해 약간 멍.. 2006. 4. 3. 세번째 외국가는 기분 내일부터 3박5일동안 싱가포르 공무국외여행을 간다. 작년 업무복귀후 혁신과제 공모에 제출하였던 과제가 채택, 6개월간 나름대로 업무추진에 기여한 성과가 인정되어 선정되었다.하지만 올초에 인사이동으로 부서가 변경되어 후임자에게 그간의 공(?)을 넘겨 주고 말았고올해 다시 공모과제에 제출한 업무과제가 140명의 1,2차 심사끝에 채택되어 국외여행이라는 선물을 수여받았다. 스스로 생각하여도 우습고 싱거운 일인지라 그리 상쾌한 기분은 아니다. 혁신업무라는 참여정부의 시책에 적극 부응하는꼴이 상당 마음에 들지 않았고 게다가 그부서는 집사람이 주무로 있는 부서, 그리고 전임지부장이라는 위치인지라 안팎으로 보는 시선에 오해 받을 수 있었기에 그냥 포기할까 하였는데 집사람 권유로 인하여 억지로 가는 모양새다. 지난 9.. 2006. 3. 28. 이전 1 ··· 438 439 440 441 442 443 444 4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