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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산(3)- 함박등 옆 산아래 통도사 방향, 정상방향 함박등에서 영축산방향으로 줄지어 서 있는 암봉들이 진달래곷나무들로 쌓여 있어 봄에는 그 경치가 끝내 줄것 같았고 이어지는 암봉을 조심조심 타면서 내려다보이는 경치가 각도를 달리하며 아름답게 비친다. 중간 갑자기 확트이는가 싶더니 발아래 계곡사이로 통도사 방향이 비친다. 큰 암반이 소나무를 받치고 있었는데 멋있다. 2007. 1. 22.
영축산(2) - 산행 반대 죽바우, 함박등 밑에서 올라다본 함박등 봉우리 , 그리고 이름모를 암반 봉우리 5-6곳을 차레차례 올라 서로 돌아가며 사진을 찍어 봤다. 이젠 사진 찍는 것에 대한 싫어함은 없는 듯하다. 하기사 지하고 나뿐인데. 이래저래 사진찍는 것도 같이 해보고 저멀리 내려다보기도 하고 산행하기전 보았던 암반정상을 맞추어 보기도 하면서 힘겼지만 기분좋게 영축산 정상쪽으로 조금씩 나아갔다.날씨는 더욱 움추리게 하였고 비라도 금방 내릴 양상이었다. 오늘 이러다 엄청 고생하겠다 싶기도 하였지만 즐거운 맘이다. 나는 땀에 젖는 신체 특성으로 정상만 오르면 추위에 고생이지만 우리애는 땀 한방을 보기도 힘든 신체구조다. 그래서 그런지 꼭대기에만 서면 시원하다 한다. 내 아들 맞기는 맞나(?). 이리도 신체 특징이 다른데.. ( 뒷쪽 봉우리가 죽.. 2007. 1. 22.
영축산 산행(1) 1월21일은 영축산을 갔다.온천장(10:25) - 통도사 정류장(11:50)-극락암(12:10)- 백운암(13:30) - 삼거리(채이등14:10)- 함박등(14:30)-영축산(14:50) - 지산마을(16:30)--통도사정류장(17:00)그러니까 '92년에 집사람및 직장 동료들과 무심코 이코스를 산행한 이후 거의 15년만에 밟아본 코스다. 그땐 통도사를 출발, 영축산, 신불산 끝까지 무려 15시간 정도를 갔는데 거의 캄캄해져 불을 켜고 힘들게 하산 한 게 생각났다. 그땐 힘든 줄 모르고 갔는데.순수 산행시간은 휴식시간 30분정도를 포함, 4시간30분여의 소요시간이었다.집에서 늦게 출발하였고 통도사 도착시간이 지연되는 바람에 통도사 세심교에서 출발하는것을 변경하여 영축산 1/3정도되는 높이의 극람암까지 택.. 2007. 1. 22.
천성산 종주(14) - 영산대학교에서 정확하게 오후 5시에 도착하니 딱 맞게 부산행 시외버스가 들어오는게 기가 막히게 시간 맞추었다. 넘어가는 해질 무렵인지라 대학 전경 자체가 어둡게 들어 온다. 이학교는 법률 전문 대학교로 개학된 대학인데 아담하였다.대학내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었으나 아무도 없고 방학중이라 교내 진입을 하지 않는것으로 알았으나 도착하자마자 들어오는 버스를 타고보니 우리 집앞을 통과하는 버스가 아닌가. 이곳이 종착 회차지점이었는 모양이었다. 운이 좋았다. 안그러면 또 다시 30여분 걸어나가야 했었는데... 2007.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