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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양산272

철마산(070606)산행기 ○ 철마산 산행: 새벽부터 뒤척이다 결국 늦잠이다. 늦잠이라기보다 몸이 정상상태가 아니었다. 10시20분 노포동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입석부락에서 하차, 묘법사를 거쳐 철마산 서봉으로 올랐다. 산행 코스는 철마산을 거쳐 백운산을 지나 임기부락으로 나오는 코스로 5시간정도.- 산행로 : 입석부락(10:20) - 묘법사(10:40)-서봉(11;30)-철마산 정상(11:40)- 임기계곡- 임기부락(13:50)-동촌초등교 50번 버스정류장(14:30)-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지난주말 금오산 산행후 피로가 덜 풀렸는지 몸상태가 영 좋지못하다. 그래도 오늘은 꼭 산행해야한다고 결심하고 나왔는데 묘법사를 지나면서부터 목이 무척 말라 계곡수를 찾느라 정상로를 벗어나 힘들게 계곡을 훑어 올랐다.- 물론 힘들었다. 스님 .. 2007. 6. 6.
오봉산 - 선암산매바위 - 어곡산- 원동휴양림(070506-5) 산행기 ○ 고생끝에 도착한 명전마을에는 예전 시골에서 봄직한 오래된 집들이 몇채 보였는데 사람들은 어딜 갔는지 거의 보이지 않고 흙벽으로된 가장 오랜것으로 뵈는 민가에는 고양이 한마리가 마루위에서 집을 지키고 있는게 보였다.( 둘째 사진) ○ 오늘 방향을 가늠치게 만든 토곡산 옆에 있는 어곡산 신선봉 주위 봉우리들이 놀리듯이 내려다보고 있다. 이제 거의 비는 멋고 안개도 걷혔다. 약 50분을 도로를 따라 내려가니 숲들에 푹 쌓인 계곡에 피서 라도 왓으면 괞찮겠다 싶은 생각하며 내려오니 원동자연 휴양림이란 간판을 만났다. 2007. 5. 6.
오봉산 - 선암산매바위 - 어곡산- 원동휴양림(070506-4) 산행기 ○ 어곡산 신선봉 정상( 790m) 여기서 화제마을로 내려갔어야했는데 물론 이사진은 매바위를 지나고 나서다 ○ 아래부터는 매바위 주위 전경이다 안개에 가려 잘보이지 않지만 오른쪽 바위밑으로는 전부 직벽이다. 매바위로 오르는 주봉 까지는 전부 암반이다. 공룡능선은 아무것도 아니다. 비와 안개로 주위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거센비바람에 정신 바짝 차리고 오르고 내린다. 한번 잘못하면 중상이다. 아무생각 없이 앞사람들의 소리만 듣고 올랐는데 마지막은 10미터 정도의 로프지대다. 한참 고민끝에 오르기로 하고 오르는데 너무 힘을 줬는지 오히려 오르지를 못한다. 한참을 붙어 있다 힘을 내어 오른다. 올라보니 참으로 꼭대기다. 정상석 주위에서 밥먹은 다른 일행들이 난리다. 너무 시끄럽다. 나름대로 희열을 느끼는 모.. 2007. 5. 6.
오봉산 - 선암산매바위 - 어곡산- 원동휴양림(070506-3) 산행기 ○ 새미기고개에서 된비알을 곧장 치고 오른지 거의 1시간 넘게 도착하면 거의 암반으로 구성된 정상주변부가 나타나는데 처음에 이곳이 정상인줄 알았다( 안개때문에 식별도 곤란). 그래서 조용한곳을 찾아 간단한 요기와 함께 잠깐 휴식을 취하는데 거의 볼수 없었던 산객들이 간혹 보이는게 정상은 좀 더 가야하는 눈치를 받고 이내 일어섰다.- 가는 도중도중 평범한 암반을 넘고 또 넘고가는데 이곳은 이제서야 철쭉이 제철인지 비가 뿌리는가운데서도 그 색깔이 참으로 고은게 아마도 정상부라 바람때문에 먼지가 묻지 않아 더욱 이쁘게 다가옴에 천지구분도 안되는 분위기지만 감상적인 기분에 젖어든다. 특히나 양쪽 바위 중간으로 직벽으로 타고 오르는 철쭉을 보니 새삼 신기하기까지 하다- 일주일전, 그리고 자료를 보면서 이곳이 아마.. 2007.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