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상북도305

★ 운문산 운문사(경북청도 070318-10) 운문사 법륜상, 부처님의 설법이 온세상 고르게 퍼지도록 하면서 세상사람들이 평화롭게 잘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의미의 탑이다. 전에는 본적이 없었는데... 날머리 천문지골을 막 나서면서 들어선 운문사 뒷쪽편인데 비구니 스님들이 계신 사찰처럼 이쁘게 잘 조성된 소나무 숲길로 두분의 비구님께서 망자의 제를 지내는지 주문을 외면서 나를 비켜 지나가는데 괜히 미안하다. 나때문에 방해가 되지는 않았는지.. 지나가는 소나무 길은 온통 솔향기 천지다. 봄은 벌써 솔향기를 풍길정도로 근처에 와 있다. 아무생각없이 사찰 뒷쪽을 들어섰는데 아마 일주문 안으로 일반인들은 들어 오지를 못한 곳이었다 나중에 보니. 나만 아무생각 없이 활보하였는데 알고보니 출입금지 지역으로 스님들 수행정진 공간이면서 숙소였다. 그것도 여스님들 숙.. 2007. 3. 18.
★ 운문산 - 가지산(경북청도 070318-9) 하산길의 딱밭재, 천문지골 계곡 아래쪽에서 딱밭재로 가는 도중 암릉지대. 로프지대인데 상당 직벽이다. 정상에서 내려단 본 밀양 산내면,여전히 가지산 정상은 하얀빛으로 반짝이고 있다.드디어 운문사가 천문지골 계곡사이로 보이고 또 한참을 내려가야한다. 딱밭재(무슨 의미인지 모름)에서 본격적으로 하산이다. 방향은 운문사쪽. 약 40분정도를 허기를 참고 계곡사이로 졸졸 흐르는 계곡물에 땀에 절은 몸을 씻고 간단한 요기를 한다. 운문사를 앞두고 들어선 초입 산길이 소나무로 호젓하게 나있고 그전 천문지골 계곡을 흐르는 물이눈이 시리게 푸르다.딱밭재에서 몇몇 산객을 마지막으로 본 후 운문사 입구, 천문지골 계곡 내내 하산하는 동안 단한사람의 인기척도 없어 나홀로의 하산이 적막 그자체였으며 오히려 겁시 나기도 하였지만 깊숙한 운문산을 나혼자 언제 걸.. 2007. 3. 18.
★ 운문산 - 가지산(경북청도 070318-8) 이젠 운문산이다 영축정맥을 올라올때마다 오고 싶었던 운문산 정상이다. 급한 마음에 물한잔, 빵조각 하나로 버티며 이곧까지 쉴새없이 걸었다. 가지산 중봉에서 만났던 어느 산객에게 촬영을 부탁하였더니 나를 보고 대단한 산행이라 부끄러울 정도의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보통 전문 산객들은 아침일찍 석남사를 출발하면 정상 표지석 뒤로 보이는범봉(965m),억산(954m)을 거쳐 구만산까지 12시간 정도의 산행을 한다고 하면서 근처 지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아끼지 않는다. 아랫재를 출발, 운문상 중턱 전망대에서 1060봉을 본다 운문산 중턱에서 본 가지산과 쌀바위 뒷쪽 암반 비탈면 운문산 정상 못미친 곳의 암반 봉우리와 주변 봉우리를 차례되로 촬영 오늘 걸어온 과정, 전부를 보여주고 있다. 왼쪽 끝 언저리에 하얗게 비치는 부분이.. 2007. 3. 18.
★ 운문산 - 가지산(경북청도 070318-7) 가지산에 눈꽃피다 가지산정상을 뒤로하고 운문산 운문령쪽으로 가다 뒤돌아다 본 가지산 정상!때 맞추어 정상부분에 아침 햋빛이 비추고 있어 더욱 맑게 보인다.날씨가 깨끗하고 맑아서 그런지 정상에 선 사람들의 숫자를 헤아릴수 있을 정도이고 운문산쪽 헬기장을 지난 산봉우리에 선 사람까지 명확히 볼 수 있다. 쌀바위 암봉 뒷부분.또한 영축산 정상으로 난 평전도로가 희미하게 보이고 신불, 간월산까지 조망되고 있다.운문령쪽으로 가다 도중 산중은 온통 눈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운문산 아랫쪽 1069봉 쪽으로 갈수록 눈은 더이상 볼 수가 없어니 이무슨 조화인가. 새벽녁에 영축,신불,간월, 가지산만 조화를 부린건가. 오른쪽 끝에 하얀선이 가로질러 있는 산이 영축산 정상이다. 여기서 보니 엄청 멀리 있으나 쌓인 눈은 선하다. 이제 중간에 .. 2007.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