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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305

★ 운문산 - 가지산(경북청도 070318- 6) 가지산에 덮힌 하얀 털옷들.. 헬기장에서 운문산 아랫재쪽으로 가는 도중 만발하고 있는 상고대 집단지역(?) 곳곳에 마치 하얀 양털옷을 입고 있는 듯, 묘한 경치를 뽐내고 있다. 따뜻할 것 같지만 실제로 제법 추웠다. 2007. 3. 18.
★ 운문산 - 가지산(경북청도 070318-5) 가지산에 눈꽃피다 가지산 정상에서 바라본 중봉쪽. 능선이 온통 하얗다. 멀리 간월 신불산 방향도 마찬가지다. 정상에서 헬기장과 운문산방면 아랫재쪽으로 난 능선에는 한폭의 동양화처럼 눈꽃이 활짝 폈다.여느산 부럽지 않은 상고대를 이 가지산에서 만난것은 오늘 산행을 한 등산객들의 행운이라고 영남 알프스 맨들은 이야기를 해주었다. 올 겨울 8회 정도의 눈이 왔지만 오늘처럼 많이 오고 이쁘게 꾸며진것은 처음이라고 전부 야단들이었다. 하기사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이 왔는지도 모르고 다른 산으로 갔을것이다. 나도 여기로 오는 바람에 접할수 있었지만.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등산객이 많지 않아 더욱 좋았는데 이는 부산 근교산 대부분이 그렇지만 대개 늦게 산행을 시작하기 때문이란다. 물론 나는 오늘 따라 유난히 이른 출발이어 오히려 좋았던게.. 2007. 3. 18.
★ 운문산 - 가지산(경북청도 070318-4) 가지산에 눈꽃피다 눈속에 파묻힌 가지산! 가지산 정상에서 운문령쪽 헬기장, 그리고 전망대 끝으로 가면서 눈꽃터널이 만들어져 있다. 그 속을 헤치고 나가니 눈 두덩이가 머리를 때리는 맛이 싫지 않다.눈꽃나무 둘사이로 보이는 영축산이 바다에 떠 있는 섬과 같이 다가오는데 이는 갑자기 구름이 끼는 동시에 아침 햇살과 함께 동거하면서 일어나는 광경이다.얼마전 갔었던 태백산 상고대 부럽지 않은 가지산 상고대. 같이 오른 일부 산객들은 가지산 아니 영남 알프스만이 지니고 있는 산의 독특한 매력이어서 다른 어느 산보다 부럽지 않다고 설명한다. 본인 은 올해만 벌써 눈내리는 7번 전부 올랐다고 하니까 밤잠 안자고 눈내리는 가지산의 정보를 꿰뚫고 있는 그 열정! 대단한 등산 열정이다. 그라몬 직장생활은 어찌하누.오늘도 예식장 일정은 여느.. 2007. 3. 18.
★ 운문산 - 가지산(경북청도 070318-3) 가지산에 눈꽃피다 고개출발 약 40분만에 도착한 중봉에서 바라본 가지산은 전부 흰눈으로 덮혀있다. 중봉까지 올라오면서 쌓인 눈이 더욱 많았다. 따라서 소나무 상고대가 멋있고 가지산 정상이 다시금 호기심으로 다가온다신불, 간월, 영축산 방향과 가지산 쌀바위 쪽도 마찬가지다. 오늘은 죽어도 운문산인데.. 중봉에서 본 가지산 정상. 이미 먼저 도착한 산객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이 목소리와 함께 이곳까지 들릴정도로 주위가 고요한게 멋있다. 때 맞추어 구름에 가렸던 햇살까지 비치니 가지산 정상이 더욱 신비한 색갈로 갈아 입는다. 그런데 정상석인가 사람인가? 2007.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