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363 재약산-천황산(070303-13 표충사입구 날머리주변 ) 표충사를 벗어나 밀양시로 나가기위하여 버스정류장 방향으로 걸었다. 예전에 볼 수 없었던 소나무 가로수들이 이젠 훌쩍 자라 멋진 진입로를 연출하고 있다. 아마 10년 후쯤에는 거의 하늘이 가릴것이다. 그런데 흉물스럽게 위치하고 있는 매표소때문에 분위기를 망친다. 아직 겨울의 잔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표충사 입구 가로수들이다. 약 이십분쯤 걸어나가니 표충상가 버스정류장을 만났다. 5시10분 밀양행 시외버스. 손님은 나 혼자 달랑이다. 6시 부산행 버스를 타야하는데 불과 5분차이로 2시간을 빼앗겨 버린 부산행 시간이다. 결국 7시 막차를 탈 수 밖에 없었다. 2007. 3. 4. 재약산-천황산(070303-12) 표충사 국보75호 표충사 뒷편에 "필봉"이 솟아있다. 하산 내내 무슨 산인지 궁금했는데.. 상당히 특이한 산봉우리다. 흡사 양쪽손아귀로 감싸진 형상이다. 암봉을 몇몇나무들이 감싸안고 있는데 볼수록 신기하다. 주말의 표충사는 한적하고 미처 걷히지 않는 안개와 찔끔씩 내리는 빗방울에 조용하다. 2007. 3. 4. 재약산-천황산(070303-11 금강골 하산길) 2007. 3. 4. 재약산-천황산(070303-10 한계암 금강폭포) 2007. 3. 4. 이전 1 ··· 75 76 77 78 79 80 81 ··· 9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