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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 종주(4) - 원효암 삼불상 귀의 삼배하옵고. 아담한 암자였고 등산객을 위한 점심공양을 대접해주고 있었다. 고결하면서 화려하게 배치되어있는 불상이 너무 좋아 급하게 찍었는데 역시 밝게 찬란하다. 많은 사찰을 보았는데 다른곳보다 깨끗하고 청결하게 보였다. 아들도 혼자서 슬그머니 삼배하는것 보니 할머니 영향이 크긴 크다. 이유야 어떠하던 절도 하고 인사도 하는 것은 언제나 좋은 일 아닌가. 무엇을 기원 했느냐는 질문에 그냥 했단다. 맞다. 원래 부처님전 절은 무념무상으로 하는게 제대로 된 인사법이다. 2007. 1. 15.
천성산 종주(2) - 원효암 내력 원효암의 내력뿐만 아니라 천성산의 유래까지도 상세하게 알려주는 비문인데다 암자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기록을 알고 싶어 찍었다. 2007. 1. 15.
천성산 종주(1) 오늘(1월14일)10시 아들과 집을 나서 온천장역에서 양산행 시내버스를 승차. 약1시간후 양산시 북정동 경도기업체 입구에 하차하여 흥룡사 들머리로 올랐다. 작년까지 수년동안 내원사 지율스님이 천성산 도룡뇽을 살리기위하여 단식투쟁까지 불사하며 고속철도 건설을 반대한 그 천성산을 오르기위해서다. 겨울이라 다른 계절에서 느낄수 있는 화려함은 덜 하겠지만 그나마 겨울산의 묘미는 있을 것 같았다.흥룡사주차장출발(11:25) - 원효암도착(1:00) - 천성산 1봉 인근도착(14:05), 식사 - 화엄벌을 거쳐 천성산2봉쪽 언저리 계곡을 치고 올라-천성산 2봉 도착(15:24) - 주남고개(16:00) - 영산대학교도착(17:00) - 집( 18:00)의 등산시간. 거의 6시간을 힘들게 걸었으니 최장기록이고 아들넘.. 2007. 1. 14.
우리집 망년회와 올해 마지막 밤의 달빛! 피곤과 땀에 지쳐 집에 도착하니 4시가 넘었다. 옆동 엄마, 여동생을 부르고 우리 식구등 해서 올해 마지막 망년회를 저녁식사로 때웠다. 산행으로 허기져서 그런지 원 없이 먹어댔다. 올 한해 먹지 못한것 맘껏 먹어봤다. 배가 엄청 불렀다. 산행 간사이 집에 있은 딸내미, 그리고 저녁식사를 마치고 귀가하여 집에서 찍어본 올해 마지막 밤의 달빛이다. 내년에는 전부 건강했으면 한다. 어머니, 여동생, 집사람, 경덕이, 민정이 전부. 건강하리라고 기원한다. 2006.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