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363 사량도 지리산(080429) 산행기 10 ▼ '옥녀봉' 이라고 하는데 .. 힘들게 이곳까지 왔는데 아무런 표식도 없고 엉성한 돌탑만 있다. 이곳에서 떨어져 사망한 옥녀는 이름하나 남기지 못하는 말그대로 전설속의 이야기인가. 이곳을 오르기위한 경쟁이 치열하였다. 오를때는 수미터의 로프를 힘들게 올라가야만 했고 내려올땐 엉성한 나무를 연결한 목재 밧줄 계단을 타고 내려서야 하는데 나도 두려움을 느꼈을 정도 였다. 2008. 4. 30. 사량도 지리산(080429) 산행기 9 ▼ 가마봉을 지나 무명봉에서 향봉으로 가기위하여 내려오는 길은 철제 사다리. 거의 직각이어서 처음에는 두렵지만 용기를 내어 양팔을 잡고 내려가면 쉽다. 그래도 조금 겁은 났다. 나이 탓인가. 아뭏던 처음으로 접한 장면이어서 오랜동안 기억에 날 것 같다. ▼ 앞에 보이는 정상이 옥녀봉인줄 알고 열씨미 올랐는데 그 뒷편 숨겨있는 봉우리가 옥녀봉이라고 한다.(아래 사진참조)자세히보면 꼭대기 잠간 못미쳐 8부능선 평탄한 지점에 산객들이 로프를 타고 오라가기위해서 줄을서서 기다리고 있다. 마찬가지로 나도 그자리에서 앞선 사람들이 전부 올라갈떄까지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고 생각보다 밧줄잡고 올라가는게 힘들진 않았다. 평소 양팔 근력운동을 하였던게 도움이 되었던 것인가. 정상은 말 그대로 암반덩어리고 조망은 사방이 .. 2008. 4. 30. 사량도 지리산(080429) 산행기 8 2008. 4. 30. 사량도 지리산(080429) 산행기 7 ▼ 앞으로 가야할 가마봉, 향봉,옥녀봉이 연이어 줄 서고 있다. 만만치 않아보인다. ▼ 다른방법이 없다. 욕심 낸다고 빨리 갈수도 없다. 오로지 한길로 바위능선을 조심스럽게 천천히 걸으면 앞으로 갈뿐이다. ▼ 대항마을이 전경이 눈에 확연하게 잡힌다. 선착장. 해수욕장과 그리고 유채밭이 넓게 퍼져있는 모습이 ▼ 지나온 지리산 상봉 과 줄지어 있는 암봉들- 그리고 너덜지대를 타고 내려오는 산객들의 모습들 2008. 4. 30. 이전 1 ··· 59 60 61 62 63 64 65 ··· 9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