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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양산

능걸산,뒷삐알산,염수봉,오룡산(070408-1) 산행기

by 푸른솔가지 2007. 4. 8.

날씨는 조금 흐리나 오후에 개인다고함. 온천장역에서 아침 7시50분, 양산행12번 버스를 탔다.

오늘의 산행코스는 영축지맥의 남부 끝 부분이다.

온천장역( 07;50)- 양산 태창기업(08:30)- 대우마리나 아파트-성불사- 기차바위능선- 능걸산( 천마산11:30, 784.3m) - 뒷삐알산(12:30, 체바우골만당 827m) - 내석고개(13:11)- 염수봉(816m, 13:54) - 오룡산(951m, 15:30)- 백련암 - 통도사 ( 17:00) 으로 총 순수 산행시간은 8시간 30분으로 최근 산행시간중 최장 시간이다.

총거리는 태창-천마산(6.5km), 능걸산-체바우골만당((4.5km) 체바우골만당-염수봉(4km), 염수봉-오룡산(7km), 오룡산-날머리(2km) 로 총24km.

통도사 자장암을 통한다는게 얼레지니 현호색등의 야생화를 찍느라 정신없이 다니느라 가다보니 초행길인 백련사쪽이고 세심교는 이미 지나 통도사 들머리 입구였는데 한참을 피곤하게 걸어가는 도중 손님을 태운 택시를 세워 동승하는 바람에 생각보다는 일찍 산행을 마쳤다.

무려 초행길인 산봉우리 4개를( 오룡산은 이미 산행) 오르락 내리락 하는 바람에 거의 체력은 바닥을 들어냈고 뜃삐알산과 염수봉 오르막은 전부 된비알로 엄청 체력이 소모됬는데 아마 어제밤에 축구 보느라 밤을 거의 꼬박 새운 탓도 있었던것 같았다.

아직도 산봉우리마다 정상부는싸늘한 바람이 불었고 산마다 진달래는 아직 제옷을 입기전이었다. 산행하기에는 적당한 날씨였고 모처럼 사진으로만 보던 야생화를 처음 만난 재미와 지나가는 산객들에게 제법 야생화 꽃이름도 알려주었는데관심을 가진게 자연 숙지한 사실에 과히 나쁘지는 않았다.

○ 들머리인 감결마을 회관을 지나 성불사로 향하는 도중에 있는 제법 오래된 나무


○ 평탄한 산길을 약 이십분정도 오르다보면 닿는 곳 쉼터인지 아니면 운동시설인지.



○ 조금더 오르면 전망대를 이루고 있는 바위군들


○ 전망대에서 바라다 본 들머리인 대우아파트




○ 전망대 바위군이 있는 곳






○ 이른바 기차바위 라는 암반봉우리가 보인다. 저곳을 지나는데 올라서서 바라본 산세가 빼어나고 배내골등을 조망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