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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가지

한결 같은 맘으로 - 2001년 마지막날에

by 푸른솔가지 2005. 12. 9.
한결 같은 맘으로

우리가 흔히 송구영신이라는 말들을 많이 합니다.

한해를 보내고 한해를 새로이 맞이한다는것은 참으로 조은 애기들입니다.

우리는 배불리 묵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따뜻하게 산즉이 없는 그런날들을 보내고 있지요

그렇지만 이한마디만드리고 싶네요.

요즘 모 텔레비젼을 보면 동화같은 세상, 동화같은애기들을 들려주느라

공중파 매체들은 혈안이 되어 있다는것.

저거들이 온 세상 힌눈이 덮여있으면 서설이니 야단하면서 보다 아름답게

포장하기에 바뿌다는것.

우리네 삶이 이리도 여유있게 살았는지요. 그리고 이다지도 풍족하게 살았는지요.

울공뭔들만 느꼈는지요.

울들은 항상 남들을 위해서 살겠다고 이생활 젖어 자신 스스로도 주체를 못하고

그냥 물결 흐르는대로 살아왔고 그것이 평상심이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변화의 물줄기의 가운데 서 있습니다.

모두 다들 이야기합니다.

넘 싫다구.

그렇지만 '고진감래' 라고 그리고 대중가요의 한 제목처럼

아픈만큼 성숙하다 라는 말은 사치에 가깝고 그냥 입에 발린 말이라고.

우리가 스스로 작년 한해 일구어 놓은 이야기들을 해보면 그게 아닙니다.

작지만 크게 , 모자라지만 차츰.

우리네 인생은 그리 살아갑니다.

'인생은 갈대와 같다'라고 우린 말들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진실로 보잘 것 없는 인생이란 것을 살고 있습니다.

보다 나은 행복 보다 나은 삶!

전부 그냥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좀더 함께하고 좀더 관심을 일구어 가면 우리가 바라는 세상은 더욱더 아름다울수가 있다는 것.

우리 이를 위해서 살아가고 우리 모두 살아보지 않으렵니까.

내년 새해 열심히 그리고 뭔가 뿌듯하게 한해를 보낼수 있는 열정을 가져봅시다.

내년 한해는 "사랑과 우정" 을 위해서 살아보렵니다.

우리 열심히 살아봅시다.

가진 것 없고 큰 소리 칠 것 없이 살고있지만 보다 '아름다운 세상만들기"

서로 " 칭찬하기 만들기" 세상에 내년 한해의 "話頭'로 설정 해봅시다.

신사년 한해 고마웠습니다.

내년에도 많은 애정어린 충고 바라고 관심 바라겠습니다.

가장 소홀하고 가장 어두운 곳을 즐거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올 한해 감사 드립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신사년 마지막 날 푸른솔이.

(아마 내년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다들 보게 노력 하게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