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조금 넘어 주목군락을 지나니 어느새 장군봉 천제단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예를 표시하고 있다. 감사하기위해서인지 아니면 지은 죄를 사하기 위함인지..
정상근처여서인지 눈보라가 엄청 휘몰아 치댄다. 산길로 빨리 빠져나가는 다른 일행들의 모습눈발에 파뭍혀 채 보이지도 않는다. 정상에 있는 주목들은 전부 보호막으로 둘러쌓여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곳저곳에서 밤 먹는다고 주위로 몰려드는 바람에 근처에는 가지를 못 할 정도였다. 통제 불능이다. 너무 심한거 아니가. 자기네들 집에서 다른 사람들이 저러면 좋을까.
절은 왜 했을까. 천제단에( 이곳 장군봉과 정상 그리고 또 한곳 전부 세군데의 제단이 있단다)
빨리 자리를 옮긴다. 하산시간이 늦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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