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쉬지 않고 가뿐 숨을 몰아쉬며 오른끝에 도착한 사자평 입구 고개에서 바라다본 재약산안개에 묻혀있고 드넓은 사자평은 끝없이 갈색으로 펼쳐져 있어 이 높은 곳에 드넓은 평야가 있음에 놀라울 뿐이다.
사자평을 가로지으며 도중 신불,가지산 방면을 보니 짙은 안개에 뭍혔던 신불평전이 내리비치는 햇빛에 쬐금자태를 들어내고 있다.(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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