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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 금오산(110827-제35차) 산행기1

by 푸른솔가지 2011. 9. 9.

○ 산행지 : 경북 칠곡군 금오산(977m)

○ 산의 유래"경북 구미시와 김천시, 칠곡군에 걸쳐있는 금오산은 특이한 산세를 자랑하고, 정상 일대는 분지를 이루고, 그 아래쪽은 칼날같은 절벽이 병풍을 이루고 있으며 산세가 뛰어나며, 정상부는 달이 걸린다는 정상인 현월봉(懸月峯), 약사여래의 전설이 담긴 약사봉과 보봉으로 이루어져 있음. 그리고 금오동천은 금오산(977m) 정상 서쪽 성안분지를 중심으로 산 아래 계곡이 끝나는 곳까지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금오산이라면 구미의 금오산을 생각하지만 칠곡을 기점으로 하는 금오동천 코스는 금오산의 새로운 진면목을 여실히 드러내고있다. 이어지는 습지와 금오산성, 고인돌, 4개의 폭포가 펼치는 금오동천의 진경은 경상북도 8경 중 으뜸으로 꼽히는 명산 금오산의 명성을 재확인시켜 주기에 충분하다."

○ 금오산 금오동천 산행코스 : 금곡교-굴암사-부처바위-소림사 갈림길-도수령 갈림길-905봉-금오산(현월봉)-약사암-성안습지-금오정(정자)-성안/정상 삼거리-금오산성 안내판-옛집터-범바위-금오동천(1폭∼4폭)-숭오1리 금오식당 앞 주차장

○ 산행여건

- 금오산은 두번째 산행인데 그전 코스는 금일과는 정반대인곳에서 출발하였다. 금오산 저수지가 있는 자연학습원에서 출발 칼다봉을 거쳐 성안습지 정상을 거쳐 도수령, 법상사를 거쳐 하산해서 산행을 마쳤는데 그대 당시 첨부터 길을 잘못들어 엄청 힘들게 산행을 하였는데 결국 오늘도 그리되고 말았다.

- 첨부터 꼬인 들머리야 주위 회원들의 요구에 의하여 그렀지만 정상 주위에 와서 짙게 깔린 안개로 앞을 분간 할 수 없어 약 5분정도를 앞뒤 알바를 하였는데 예전과 마찬가지 인 것 같앗다. 약사암은 그냥 입구만 보고 약수만 들이키고 나왓다

- 정상 밑 헬기장에서 간단한 중식을 끝내고 성안으로 행하였는데 조그만 한 시멘트 집을 끼고 그냥 직진해야했는데 그앞에서 우측으로 내려가서는 다시 원점회귀를 하는 실수를 저질럿다. 금오산과 나는 인연이 이상하다. 그리 험한 산이 아닌데..

- 말로만 듣던 하산길의 금오동천 관리주체가 마을 사람들이라는 점이 너무 이상하엿다. 자연에서 흘러 내리는 물을 왜 마을에서 가두어서는 개별 물놀이 시설로 소유하고 있는 것일까. 물론 기득권이야 역사적으로 있을 수 밖에 없지만 관할 행정당국의 관리가 너무 부실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이곳 코스는 두번은 오기가 싫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