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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앨범

보성 차밭 : 전남 담양-보성 1박2일 (080816)

by 푸른솔가지 2008. 8. 18.

○ 담양에서12시 출발, 5분 소요시간만에 광주시내를 통과하여 화순군을 지나 보성으로 도착한 시간이 1시30분정도. 보성차밭을 본 후 점심을 먹기로하고 보성차밭입구 주차장에 주차하려니 이미 만원이다. 무슨 유적지도 아닌데 이토록 많은 인파가 전국에서 몰려드는 것을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이외 들지 않는다. 방송이나 서적등에서만 보아온 곳이라 자못 궁금한 곳이엇는데 막상 주차하고 난 후 멋지게 자란 삼나무 진입로를 지나 매표소에 이르는 동안 사람들속에 파묻힌다. 옅은 비가 축축히 내리고 기온은 엄청올라 불쾌한 날씨지만 삼나무에 둘러쌓인 이곳은 무척 시원하다.

- 가족들과 함께 차밭에 오르니 차밭안쪽은 출입금지.산책로를 별도로 만들어 통제하고 있었는데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아니고 철저하게 사람의 손길로 만들어져 있는 것에 조금 실망하였지만 짙은 녹색 그대로를 보는것만으로도 흥겨웠다. 관광객,친지, 연인,가족동반객등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분위기에 심취하여 있는 모양을 보니 전부들 즐거워하는 것이리라. 자주는 그렇고 한번 정도 답사하기엔 모자라지 않는 곳이다. 비만 오지 않았으면 꼭대기까지 그리고 고개넘어 까지 있는 전경을 전부 봤으면 했는데 귀가시간으로 인하여 빨리 나올수 밖에 없어 약간 아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