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전남 보성군 율어면 수남리 초암산(575m)~주월산(557m)~방장산(535.9m)
○ 산의유래 : 동백산악회 까페에서
"초암산의 과거 이름은 금화산(金華山)이었으며, 산중턱에 약3백평 정도의 평지가 있는데 금화사의 옛터입니다. ‘백제 때 세워진 절 금화사는 한때 대찰이었으나 절에 워낙 빈대가 심하게 끓어 태워 버렸다’고 합니다. 금화사 터에 석불이 자연 암석에 새겨진 체 남아 있고, 금화사 터에서 약300m쯤 올라가면 절벽과 절벽사이에 길이 약20m, 폭 1m, 높이 2m 정도의 "베틀굴"이라는 천연동굴이 있습니다. 차로 유명한 보성군은 철쭉명소이기도 하다. 제암산 철쭉으로 알려진 보성이 일림산에 이어 초암산 철쭉이 알려지기 시작하였고, 2000년부터 개발된 일림산 철쭉은 100여만평 이상이 된다고 하여 전국최대의 철쭉군락지를 자랑하고, 철쭉명산으로 알려진 것은 제암산, 일림산 초암산으로 초암산은 비교적 등산로가 완만한 전형적인 흙산(육산) 코스입니다."
○ 초암산 철쭉 산행코스 : 수남 주차장(11:20)-초암산(12:09)-밤골재(12:14)-철쭉봉 (605m,12:28)-501m-광대코재(13:29)-무남이재(13:48)- 주월산(557m,14:26)-배거리재(14:40)-방장산(535.9m,15:15)-약수터사거리(15:21)-수남마을앞(15:45)-수남 주차장(16:10)
총 소요시간 4시간50분
○ 산행여건
- 생각한거 보단 엄청 더운날씨. 벌써 3주째 남해지방의 철쭉을 보기위하여 찾아갔건만 꽃이라곤 보이지 않고 겨울 산 그대로 있다. 올해날씨가 참으로 희한하다. 겨울인지 봄인지 가누기 바빴는데 이젠 그냥 여름철이다.
- 3개의 산을 종주하는 등반길! 생각한되로 조금 힘들었다.그렇지만 지난주 교육으로 인하여 몸관리를 한탓에 괞찮았다. 월급쟁이의 가장 큰적인 퇴근후 술자리가 가장 어렵지만 할수도 빠질수도 없는일.. 업무자체가 같은 팀원들의 협력이 가장 필요하기에.. 음주를 줄이기에 아직도 한참이나 먼 거 같으다.
- 계속 선두가이드로서의 역할이 힘들기는 하지만 아무런 사고없이 산행을 마치고 부산으로 귀향할때의 기분은 참 좋다. 자원봉사하겠다는 지속적인 나의 생각이 언제까지 이어질 지 모르겠으나 단골회원님들의 격려가 모처럼 힘이 된 하루였다.
- 4월 한달 내내 천암함 사고로인한 국민들의 괴로움이 무척이나 힘들었던 시기였다. 지금은 몰라도 과거의 군생활이라는게 시대를 잘못 만났는지는 몰라도 권력의 유무에 의하여 젊은이들의 군생활은 고저차이가 컸던게 사실이고 보면 나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었다. 체력을 볼때 전혀 관계없는 군생활이 정치적으로 작용되어 힘들게 군생활 하엿으니. 그리고 보면 최전방에서 군생활하며 구타로인하여 질병을 가지게된 동생의 경우도 거의 똑 같고..
- 그런 이나라에서 전쟁상황도 아닌 현실에서 무수한 생명이 사라졌다. 하나같이 살기 어려워 지원하는 해군들의 실체를 볼때 살기위한 도전의식이 오히려 참사를 불러왔으니 부모형제들과 지인들의 쓰라린 아품에 무쓴 말을 드려야 할지 참으로 죄송할 따름이다. 정부에서는 빠른시간내에 사고원인을 정확하게 밝혀 그죄값을 치르게 하여야할것이다.
- 전사한 군인들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시합니다. 편안한 곳에서 이젠 걱정 근심없이 행복하게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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