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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양산

양산 정족산(100522-제22차) 산행기1

by 푸른솔가지 2010. 5. 27.

○ 산행일시 : 2010년 5월 22일(토요일) 09시10분-13시50분( 4시간40분)

○ 산행지 :양산시 하북면 용연리 (경남 울주군)정족산(748m)

○ 산의유래 : 국제신문에서

울산 울주군 삼동면과 양산시 하북면의 경계에 위치한 일명 솥발산이라 불리는 정족산(鼎足山·748m). 솥발산은 산 정상에 길게 뻗은 바위 모습이 가마솥을 받치고 있는 형상이라 붙여진 이름. 솥발과 관련한 재미있는 일화 하나. 옛날 천지가 개벽할 때 정족산 근처 모든 곳이 물천지가 되었어도 이 산 봉우리만은 솥발만 남아 찰랑거렸다고 전해온다.

정족산은 천성산 제2봉(옛 천성산), 천성산(옛 원효산)과 함께 북에서 남으로 하나의 긴 산줄기를 이루고 있지만 양산 최고의 명산인 천성산에 가려 산꾼들에겐 그저 평범한 산 중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한발짝 한발짝 차분하게 들어가 보면 결코 녹록하지 않은 산임을 알게 된다.

우선 그 유명한 내원사 계곡에 견줘도 전혀 손색이 없는 아름답고 청량한 계곡에다 울창한 숲, 그리고 산행 도중 만나는 암자 등은 산행의 재미를 배가시켜 준다.

○ 산행여건 : 둘이서

- 부곡동( 온천장 지하철역 1번출구) 12버스 탑승(08:15)

- 용연마을 삼거리 내원사입구하차후(09시05분) 진행.

- 정족산 산행은 금회가 세번째 산행이나 들머리 코스는 처음인지라 평소에 기대하였던

등산 코스였던지라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좋은 산행코스였음.

- 오후부터 예보된 봄비예보에 일찍 서둘렀으나 조금씩 뿌려되는 빗줄기는 다행히 정상

도착후 하산길에서 조금씩 내렸으나 깊은 내원사 계곡을 에워싼 수목이 우산역할을

하는 바람에 거의비피해는 받지 않았으며 상대적으로 날씨는 영상 약 15도 전후로

포근하였고 바람 또한 없어 산행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였으며 정상까지 내내

산꾼들은 볼수 없었으며 멀리서천성산의 모습을 조망할수 있어 기쁨이 배가되었음.

- 게다가 뜻하지 않은 산행친구와 같이 하게되어 홀로 산행의 가장 적이라고 할 수 있는

고독감도 사라져나중 다시한번의 동반산행을 기약하였음

○ 산행코스

양산시 하북면 용연리 용연마을 내원사입구 버스정류소(09:10)~ 돌소나무 쉼터(09:50) ~바위전망대(10:09)~첫번째임도(10:11)~헬기장(10:59)~정족산 임도 갈림길(11:19)~정족산(11:22)~용바위(11:31)~ 대성암(11:59)~노전암(12:57)~성불암입구(13:27)~ 내원사 매표소및 주차장(13:41)~용연마을 버스 정류장(13:50) , 총 소요시간4시간40분

○ 산행자료 : 국제신문 근교산 등산도를 참고하여 교통여건상 정족산 정상에서 무제치 방향이 아닌 대성암, 노전암 방향 원점회귀로 석가탄신일을 하루 넘긴 탓에 암자까지 둘러볼 계획으로 작성. 실제 정상높이는 정상석에 기재된 700m가 아닌 748m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