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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양 명동산-포도산(100828-제34차) 산행1

by 푸른솔가지 2010. 9. 10.

○ 산행지 :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삼의리 명동산(812m), 포도산(747m)

○ 산의 유래


"경북 영양군 석보면 포산리, 삼의리 삼의계곡은 명동산, 포도산의 깊은 골에서 솟아나는 맑은 샘물이 오랫동안 쉬지 않고 흙을 깎아내며 원시림속을 흘러 지금의 삼의계곡이 되었다고 합니다. 푸른 계곡 물은 바닥까지 훤히 들려다 보일만큼 맑을 뿐 아니라 5분 이상 발을 담그고 있기 힘들만큼 차갑습니다. 또한 삼의계곡은 크고 작은 폭포가 많은데, 널찍하고 하얀 화강암이 곳곳에서 계곡물을 가로막아 시원한 물소리를 토해내고, 그 중 물줄기가 사자 입 속으로 쏟아지는 형상을 한 높이 7~ 8m의 사자암 폭포가 빚어낸 광경이 제일이라 하겠습니다. 특히 포도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이루 말할수 없을 만큼 뛰어나고 추억의 산행이 될것입니다."

○ 영양/영덕 포도산~명동산 산행코스 : 삼의리 임도입구(11:20)-삼의리 천마농장(11;40)-풍력발전소지역(11:45) -봉화산(733m)-헬기장-명동산(12:56)-박짐고개-포도산 사거리-포도산 삼거리-포도산(14:40)-제2야영장 주차장(15:20) 총 산행시간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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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여건

- 장맛비가 산행내내 오르락 내리락거렸다. 경북 영양군과 영덕군에 걸쳐있는 이곳은 완전 원시지대로서 청정구역이기도 할 정도로 우창한 숲과 맑ㅇ느 공기가 인상적이었으며 등로 또한 인적이 드문 탓에 푹신하고 좋았다. 단지 흠이라면 비가 작게 내려 계곡물이 작아 아쉬웠으나 산행 날머리 계곡물이 약간은 부족하였지만 넘 더운 산행으로 그냥 물에 뛰어 들어간게 그만 카메라까지 수명을 다하게 하였으니.. 무려 5년 가까이 했던 나의 디카가 그냥 그 끝을 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