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한 암자였고 등산객을 위한 점심공양을 대접해주고 있었다. 고결하면서 화려하게 배치되어있는 불상이 너무 좋아 급하게 찍었는데 역시 밝게 찬란하다.
많은 사찰을 보았는데 다른곳보다 깨끗하고 청결하게 보였다. 아들도 혼자서 슬그머니 삼배하는것 보니 할머니 영향이 크긴 크다. 이유야 어떠하던 절도 하고 인사도 하는 것은 언제나 좋은 일 아닌가.
무엇을 기원 했느냐는 질문에 그냥 했단다. 맞다. 원래 부처님전 절은 무념무상으로 하는게 제대로 된 인사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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