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남알프스중 가지못해 찜찜했던 영축정맥중 시살등, 오룡산을 잡았다. 출발은 언양(10:00)-배내계곡(청수골, 10:45)-신불평전(12:22)-영축산(12:55 - 1,092M)-함박재(13:26)-채이등(13:55)-죽바우등(14:26 - 1,055M)-한피기고개(14:35)-시살등(14:44, 981M)-중식-동굴(15:20)-상봉(15:35, 968M)-4봉(15:50, 945M)-전망바위(15:55) -오룡산(16:10, 951M) - 지계천-자장암(17:10)- 세심교-보타암-통도사(17:30)-정류장( 18:20) 산행길이었으며 순수산행시간( 중식15분, 암자및 사찰 관람25분)은 8시간으로 최장시간이 소요되었으며 그다지 힘든지 몰랐는데 피로도는 굉장하였다.
교통편은 온천장 지하철-노포동 터미널-배내골 시내버스(328번)-통도사 시외버스정류장-노포동-온천장지하철역으로 집도착시간은 19시 55분이었으며 날씨는 영상10도를 오르내리는 포근한 날씨 였지만 오룡산 정상에 도착했을때는 매서운 칼바람으로 엄청 떨었다.
경비는 지하철( 2,000원= 1,000원x2회), 시외버스(총 4,900원=언양2,900원, 통도사2,000원)
배내골버스(1,000원), 캔커피(600원)하여 총8,500원.
원래 코스는 배내골 주암마을을 들머리로하여 재약산, 천황산을 가려했으나 배내골행 버스의 코스를 잘몰라 종점인 태봉마을까지 가서는 일부 등산객들을 따라 청수골로 들어서는 바람에 방향을 돌리지 못하고 그냥 오룡산을 목표로 잡았는데 오히려 잘됬다.
오늘 산행시간중 날머리 통도사에는 이미 해가 져 사찰이 전부 저녁예불시간이 마침 있어 스님들의 원통대전을 비롯한 곳곳의 장소에서 예불이 생방송되었고 범종루에서는 3분의 스님들께서 돌아가시며 두들기는 북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나오는 내내 은은한 통도사 종소리가 영축산 계곡계곡을 울려되는 마중을 받으며 감상있게 캄캄한 소로를 기쁘게 걸어나올수 있어 심신은 매우 고단 하였지만 외롭지 않았다.
■ 들머리 태봉마을( 파래소폭포입구), 단체 등산객들이 앞장서고 있고 청수골 계곡을 에돌아 초입의 깊숙한 산죽지대를 지나면서 생각보다는 완만 계곡 능선을 타고 1시간여를 한적하게 걸어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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