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산행코스 : 가지산 산행은 이번으로 총5회 째다( 작년 겨울포함)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석남사입구 버스종점(08:30)~전망대~ 중봉(10:10)~가지산정상(1240M, 10:35) ~쌀바위(11:28)~상운산(11:50)~운문령갈림길~석남사(13:10)~버스종점(13:20) 순
○ 아침 집을 나서니 어둠속에눈이 내리고있었고 노포동 가는길 택시안에서 본 금정산주능선은 어두은 가운데서도 흰눈으로엷게 덥혀져 있는것을 보고 대구 팔공산 산행을 취소하고 가지산 설경을 구경하려터미널에서 언양행으로 표를 끊는다.
- 석남사로 들어오면서 버스로 내다본 신불산, 간월산,배내봉,가지산은 하얗게 8부 능선이상이 덮혀져 있어 기대이하였지만출발한다. 기온이 생각한것보다 엄청 추워 산행 내내 애를 먹었는데 등줄기등 온몸에 흐르는 땀범벅으로 추위 체감도는 상상을 초월, 거의 고통수준이다. 나중 하산하고 석남사 버스 주차장에 들어서니 따듯한 햇빛이 내리 쪼이는것은 무슨 일인가
- 출발시 내내 추위로 숨가쁘게치고 오르다 중봉 쯤 가니 싸리눈이 내리면서 거의 가지산 전체뿐 아니라 영남알프스 주능선들이눈바람에 덮혀 정상을 지나쌀바위, 상운산까지 정신없이 흩날이는 기세다.
▼ 들머리 석남사 좌측편 주차장 공비토발 기념비
▼ 입구부터 목재계단을 오른다 이른 아침이라 인적이 드물다
▼ 석남사 터널 휴게소 뒷산
▼ 가지산 중봉을 바라보며
▼ 7부 능선 이상 주등산로는 전부 눈으로 덮혀져 있었으나 기대한 눈꽃터널의 눈꽃은 이미 지고 말았다?
▼ 작년 여름철만 해도 없었던 새로운 목재계단 등산로가 중봉을 향하여 길게 뻗어 있어 오르는데 만만치 않다
▼ 목재계단 주위 쌓인 눈은 거의 허벅지까지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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