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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 기백산 - 거창 금원산(080806) 휴가산행기

by 푸른솔가지 2008. 8. 7.

○ 산행경로 : 경남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용추사 덕유산 일주문(11:00) ~ 사거리(12:00) ~ 기백산(1331M-12:50) ~누륵덤 1285 봉(13:00) ~점심및 휴식(13:10-13:30) ~ 사거리(13:50) ~ 금원산 임도 들머리(14:04) ~금원산(1352M-14:44) ~ 유안청계곡 ~유안청 폭포(16:00)~ 금원산 휴양림주차장(16:45), 총 산행시간 5시간45분. 폭염경보에 고도가 높음에 따라 산행내내상당 힘들었음.

○ 산행후기

휴가를 맞이하여 산행을 산악회에 얹혀 집을 나서 처음으로 함양지역으로 갔는데 생각보다 힘들었다. 도중 후회도 하였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산행내내 좌측 정면에서 줄지어져 있는 황석산 능선 남덕유산이 손짓을 하고 있었다. 기백산은 유명한 산은 아니지만 흡사 지리산 등반하듯한 등로였다. 초입부터 돌로 이루어진 산행로가 정상 능선 일부를 제외한 하산길까지 거의 암반으로된 자갈마당 등로였다. 발목부상에 상당 유의하였고 산행내내 특이한 점 없는 그야말로 전형적인 육산이었으며 산 전체가 풍부한 산림에 파묻혀있는 원시산 형태였다. 등로를 벗어나면 그야말로 찾을 수 없는 산. 기백산 정상을 밟고 난 뒤 다시금 용추사로 하산하는것이 기본이지만 오늘은 거창 금원산까지 가서 유안청계곡을 거쳐 휴양림공원으로 하산하는 산행이어서

몇개의 봉우리를 올랐다 내렸다를 더위와 함께 싸우며 진행하여야 하는 고난의길이었다



○ 경남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용추사및 용추계곡 지나서있는 주차장 들머리 - 기백산은 보이지 않고 뒤에 보이는 시멘트 포장길로 들어서면 곧 산길로 이어진다


○ 덕유산 용추사 일주문 : 기백산 입구인데 일주문에는 덕유산이라 표시되어 있는데 기백산 보다는 덕유산이 이름있어서인지 아니면 기백산이 덕유산을 이루는 하나의 산이라 그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