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 도명산(080823)

○ 산행경로 :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공림사(11:50) ~ 684봉(낙영산1봉 12:25) ~ 돌탑봉(13:35)~도명산(13:45) ~ 마애삼존불상 (13:55) ~ 삼거리 ~학소대 ~ 와룡담 ~첨성대 ~ 송시열선생 유적지(15:10) ~문영담 ~ 화양주차장(15:45) 총산행시간 3시간50분정도

○ 산행여건 : 일반산악회 합승, 부산 출발시는 맑고 개이는 날씨였으나 문경을 지나 괴산 속리산 지방도로 진입시부터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며 비가 오기사직하여 도명산 정상에서 하산할 때까지 우중산행, 당초 가령산-낙영산-도명산 코스였으나 국립공원 공단의 백두대간 구간인 가령산 진입통제로 인하여 공림사에서 도명산을 거쳐 화양계곡 방향으로 변경, 예상 산행시간은 거의1시간30분정도 단축되는 바람에 송시열 선생 유적지및 화양구곡 일부분을 도보로 감상하며 하산

- 맑은 날씨였으면 첩첩산중으로 둘러쌓인 속리산 가지능선인 이곳 산들은 산세에 파묻힌 곳이었으나 하산할때까지 짙은 안개와 비로 인하여 제대로 조망 할 수 없었음이 무척 안타까웠으나 우중에도 불구하고 많은 등산객들이 찾은 것으로 봐서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산 임을 알수 있었으며 이젠 여름휴가철이 거의 지나관계로 휴식 인파들은 거의없었다. 몇일동안의 비로 인하여 이곳 화양계곡의 물살은 굉장하였고 화양구곡을 이루고있는 절경에 맞는 계곡이 참으로 거대하여 과연 이름 값을 하고 있었으니 이야말로 우암 송시열 선생이 피신하여 온것이 못마땅하여 없앨만큼 절경이었다. 희한한 것은 지난주 가족들과 다녀 왔던 전남 담양의 송강정,식영정등에서 후학들을 가르치며 피해 있었던곳을 연이어 방문 하게 된 것이 우연만은 아닌것 같았다.

○ 공림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