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충북 단양군 대강면 황정산(959.4.m)
: 윗점(11:35)~수리봉(1019M, 12:28)-신선봉(990M, 12:50)-삼거리(13:05)-점심및 휴식(13:40)남봉(14:00)-황정산(14:20)-영인봉(825M, 15:00)-전망바위-원통암(15:30)-칠성암-대흥사 입구 도로변(15:51) 총 산행시간 4시간40분정도
○ 산행여건 : 동백산악회따라 부산동래 출발(08:00) 오래만에 같이 가는데 역시 낯선 얼굴들이 많다 .갈때마다 사람들이 바뀌는게 신통할뿐이다. 기대하였던 지인은 보이지 않아 오늘도 홀로 산행을 다지며 가는데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 지난주보다 거의 10도 이상 낮은 기온에 외투를 준비하여야했고 산행 역시 추웠다. 한가위 연휴 후유증으로 거의 한달만의 산행이다. 그래서 그런지 초입부터 상당 힘이 들었다. 그동안 기본적인 운동을 하여서인지 몸전체가 아직은 통증이 남아 있어 불편하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탄력은 붙었다. 역시나 땀은 산행 내내 절었다. 땀은 겨울이나 여름이나 적시는 체질은 어쩔수 없는 모양이다.
-금일 산행시간은예상 소요시간을 1시간이나 단축하여 빠르게 이어간 오늘의 산행이다. 작년에 아들과 같이 올랐던 도락산은 가까운 줄 알았는데 생각한거 보다 멀리 떨어져 있었고 하늘은 조금 흐렸지만 금새 맑아지는것이 흡사 동해안 수면처럼 온통 파랗게 퍼져 있는것이 참색갈이 멋졌다. 아마 올해 산행중 첨 보는 파란 가을 하늘색인가 싶다. 역시나 카메라의 아쉬움이 컸다.
- 작년에 가족들과 단양 나들이왔다 간곳이어서자신했지만 역시 이곳은 볼거리가 많았고 아름다운 산하, 계곡, 숲, 바위, 암반등 신기한 곳이었다. 다시한번 가족들과 한번 와야겠다. 생각보다 빠른 산행으로 산악회에서 준비한 먹거리를 넘 맛있게 먹었다. 그러나 자꾸만 쓸데없는 시간에 의하여 부산행이 지체되는 건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너무 상업화 모양새다. 어쩔수 없는 것인지. 안타갑다. 갈수록. 가장 편한것은 자신차량으로 단촐하게 다니는게 가장 편한데.
- 도락산좌측으로 천주산이 보이고 황정산북동쪽으로는 소백산 비로봉, 월악산도 보인다. 이번달 산행계획에 잡혀있는 산들인데 일주일내내 산행준비하다 보내는 시간들.. 갈수록 복잡하고 만날수록 어려운 인간관계들의 허상이 괴롭히는이시기. 빨리 해답을 찾아야하건만..
- 실제로 산행 초입에 있는 수리봉이 황정산 정상보다 고봉이고 들머리 초입인 윗점에서 1시간 10여분 소요되는 직벽 코스가 가장 힘들 구간으로 이곳만 통과하면 괞찮은 줄 알았는데 신선봉에서 다시 저점으로 내려 다시 남봉까지 힘들게 오르고 황정산에서 영인봉까지는 암벽코스와 로프지대들이 연이어 나타나 간단하게 생각할 코스는 아니었다. 기차바위, 너럭바위, 누운소나무등의 볼거리가 많았으며 분재같은 소나무들이 연이어 있어 산행내내 상큼한 맛도 있었으나 하산길 말라버린 계곡지류는 아쉬움이 컸다. 집에 도착한 시간은 거의밤10시. 부산에 도착하여 밀리는 차량소통시간이 1시간이었다. 부산떠나니 편하더만 부산오니 넘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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