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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 천삼산-감악산(090905-35차) 산행기

by 푸른솔가지 2009. 9. 9.

○ 산행지 :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천삼산~감악산

○ 산의유래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과 충북 제천시 봉양읍의 도계상에 놓여있는 감악산과 천삼산은 육산의 부드러움과 옹골찬 암골미를 두루 갖춘 명산으로 이 지역 산악인들의 사랑을 많이 받아왔으며, 특히, 감악산의 모산은 치악산으로, 치악산 동남쪽에 있는 산이며 규모는 작지만 암봉과 송림이 어우러져 변화가 많은 아름다운 산으로 암릉의 묘미를 즐기고 싶은 사람이 찾기에 아주 좋은 산이다. 그리고 천삼산은 중앙선 신림역 동북녘에 솟아 있으며 예로부터 약초가 많고 위장병에 효험이 있는 천수암 약수터가 있고 조금 떨어진 곳에는 장마철에만 물이 흐른다는 철철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 위로 흐르는 물에 산삼씨가 섞여 있다고 하여 이 산을 천삼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함. - 부산동백산악회에서

○ 산행코스 : 신림역(11:05)- 근항수퍼-시루봉-상봉-중봉-천정바위-천삼산(13:00)-분기점삼거리-묘-전망바위-감악고개-(13:55)-백련사-정상 삼거리-감악산(14:25, 일출봉, 선녀바위-월출봉(둥지바위)-감악3봉,2봉,1봉,-삼거리(15:38)-693.4봉-황둔교-만남의광장 주차장(16:10) 총소요시간 5시간5분

○ 산행여건 : 선두가이드로 나섰으나 들머리에서부터 자신감에 넘쳐 올바른 길을 찾지못하고 희미한 산길을 쫓아 개척산행을 하는 바람에 체력이 소진, 천삼산까지 후미로 떨어짐. 그이후 다시 선두로 나서 가이드 역할 수행

- 기온은 가을날씨에 비하여 30도 이상의 고온이었으며 상당 더웠다. 생각보다 산행시간이 긴 코스였으며 감악산 정상 바위에서 둘러본 치악산을 비롯한 원주 일대의 풍경에 넋이 나갈정도여서 산행피로를 말끔히 씻었으나

- 하산길을 능선길이 아닌 계곡길로 나서는 바람에 다시 힘들었으나 날머리 계곡에서 지친 몸을 씻을수 있는 장소가 있어 좋았다. 벌써 두번째로 실수를 한 산행이어서 큰일이다. 가이드 하지 않을땐 정상적인 등산길인데 맡고 난뒤부터 계속 실수를 저지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