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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 봉황산-금오산(091121-43차) 산행기1

by 푸른솔가지 2009. 11. 27.

산행지: 전남 여수시 돌산읍 봉황산(460m)~금오산(323m), 향일암

○ 산의 유래( 동백산악회 까페에서)

"전남 여수시 돌산읍에 위치한 금오산(향일암)/봉황산은 여수반도에서도 다시 돌산대교로 이어진 전라남도 남단의 돌산도에는 여수 사람들이 우리나라에서 일출 풍경이 가장 뛰어나다고 자랑하는 향일암이 있습니다. 향일암이란 암자의 이름부터가 해를 향해 있다는 뜻으로 단풍 또한 절경의 향일암을 안고 있는 산이 금오산으로 비록 높이는 낮아도 단풍명산이라 해도 부족함이 없는 산입니다. 향일암에는 금거북이의 전설이 얽혀 있는데, 풍수지리상 바닷속으로 막 잠수해 들어가는 금거북이의 형상이라 합니다. 대웅전 앞에서 왼쪽 아래로 내려다뵈는 야트막하게 솟아오른 봉우리가 머리, 향일암이 선 곳이 거북의 몸체에 해당하며 산 이름은 쇠 금(金)자 , 큰 바다거북 오(鰲)자를 쓴 금오산입니다."

○ 산행경로 :죽포리(11:20)-전망바위(11:58)~봉황산(12:05)-400고지-흔들바위(12:50)-율림치(몬당휴게소,13:12)-금오산(13:25)-전망대(13:45)~금오산정상석(14:05)-향일암(14:25)~ 주차장(15:25). 총소요시간 4시간

○ 산행여건

- 금주 산행 역시 초행길, 가족들과 함께 꼭 오고싶은던 향일암이 위치한 곳으로 짧은 산행시간을 충족하시위하여 봉화산 언저리로부터 출발하여 정상, 흔들바위,금오산 그리고 금오산 정상석이 있으며 향일암으로 하산 할 수 있도록 위치한 또 다른 금오산까지해서 산행거리는 그리 길지는 않았으나

- 죽포리 마을에서 봉화산까지 오르는 임도가 숲길처럼 조성되어있었는데 봉화산 정상표지판이 있는 곳까지 만만치 않은 오름길이어서 제법 숨이 찼다.

- 흔들바위 주변에서 바라다본 율림마을 앞바다및 선착장과 향일암 앞으로 펼쳐진 한려해상의 더 넓은 바다의 조망이 멋졌으며 산행내내 따뜻한 남쪽바다의 기온이 부담스럽지 않은 산행여건을 조성하는게 역시 우리나라 관음도량4대성지를 품고 있는 기운찬 산임을 느끼게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