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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광주 무등산-새인봉(091212-45차) 산행기

by 푸른솔가지 2009. 12. 18.

○ 산행지 :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화순군)무등산(1,118m) ~ 새인봉

○ 산의유래 : 동백산악회 까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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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等山은 전체적인 산세는 산줄기와 골짜기가 뚜렷하지 않고 마치 커다란 둔덕과 같은 홑산입니다. 그러나 무등산의 특징은 너덜지대인데 천왕봉 남쪽의 지공너덜과 증심사 동쪽의 덕산너덜은 다른 산에서는 볼 수 없는 경관으로 무등산은 완만한 산세로 대부분이 흙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천태만상의 암석들이 정상인 천왕봉을 중심으로 널려 있어 그 웅장함으로 인하여 도민의 신앙대상이 되어온 신산으로 알려졌고, 특히 서석대, 입석대, 규봉의 암석미는 대단합니다. 무등산의 삼대 절경인 입석대, 서석대, 광석대를 일컬어 무등산 삼대석경이라 부르기도 하며 봄의 철쭉, 여름의 산목련, 가을의 단풍과 겨울의 설경등 변화가 많은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산행 코스 : 주차장(11:25)-증심사 집단시설지구- 증심교 갈림길-구름다리-무등산 춘설차밭(쉼터)-토끼등(12:05)-동화사터 갈림길(12:40)-하동정씨묘-덕산너덜-동화사터(샘터)-능선갈림길-방송국 송신소(중계탑)-중봉(13:20, 복원지 안내도)-억새군락지- 군작전도로-서석대(14:00)-입석대(14:36)-장불재(14:50)-용추삼거리-중머리재(14:55)-산불초소(15:05,서인봉)-새인봉삼거리-새인봉(15:40)-증심교-주차장(16:25) 총 산행시간 5시간

○ 산행여건 : 부산동백산악회 선두가이드. 날씨는 맑았고 기온은 영상 5-8도 정도로 따뜻하였음

- 겨울산행지로 등반한 무등산이었으나 기대하였던 눈이 보이지 않아 서석대와 입석대를 빛내주는 설경을 보지 못한게 아쉬웠지만 무등산 등반은 생전 처음으로 기대했던것보다 훨씬 아름다웠다.

- 특히 너덜지대와 억새군락지로만 봤는데 산행 마무리 코스를 새인봉을 거쳐 하산했는데 최대의 선택임을 같이한 선두회원끼리 감탄사를 연발할 정도의 소나무와 암벽들이 굉장하였다.

- 군부대및 공중파 방송국들의 기지화로 무등산의 가치가 사라졌으나 생각이상의 산행이었다. 특히 예전에는 서석대를 오르기위해서는 중봉에서 장불재로 가서 입석대를 거쳐 서석대에 닿는 코스였으나 무등산 옛길을 복원한 행정기관의 사업으로 중봉에서 억새평전을 지나 서석대로 올라 입석대를 거쳐 방불재로 하산하는 코스로 바뀌어 산행로가 평이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