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경남 양산시 상북면 내석리 염수봉(816m)~오룡산(951m)~시살등(981m)
○ 산의 유래 : 부산 동백산악회 까페에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영남알프스 줄기는 시살등 오룡산을 거쳐 토곡산으로 마무리 되는데,염수봉은 그 중간에 자리해 있고, 전형적인 육산인 염수봉은 산세가 헌걸차다거나 비경이 숨어 있지는 않아도 산을 다시 살펴보면 깨끗하고 호젓한 산길이 숨어 있는 산이 바로 염수봉입니다. 그리고 암봉인 오룡산을 지나 흙봉우리인 시살등을 향하는 주능선에서 바라본 오룡산 봉우리. 어디에 내놔도 주눅들지 않을 만큼 헌걸찹니다. 오룡산~시살등 코스는 동부능선인 영축산에서 영남알프스의 막내격인 염수봉 사이의 길로 지명도 면에서 한단계 떨어지지만 그 점이 되레 전화위복이 돼 아직도 원시림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읍니다. 전망도 빼어나 영남알프스의 주봉을 비롯해 동해바다, 울산 등 동부경남, 그리고 심지어 부산의 산줄기들을 손바닥 들여다보듯 환하게 볼 수 있습니다."
○ 산행경로 : 내석마을 주차장((09:00)-구불사-염수봉(10:12)-내석재-828m-도라지 고개-습지-오룡산및 중식(11:30)-945m-968m-안부삼거리-시살등(981m,12:30)-한피기 고개(12:35)-서축암-세심교(정법교) 주차장(13:30) 총산행시간 4시간 30분
○ 산행여건 :선두가이드 역할, 염수봉 영축산의 영남알프스 능선은 아마도 5번정도를 산행한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도 결국 한번 알바를 하는 어리석은 짓을 하였다. 염수봉을 거쳐 내석재를 지나 임도를 계속따라 걸어야했는데 결국은 오른쪽 돌탑 하산길로 빠지는 사고를 친것이다. 재작년 에 홀로 산행 하며 실수하였던 구간인데 다시 반복을 하였으니..
- 산이란게절마다 다르고 시간마다 다르게 다가오는 것 같다. 산행내내 칼바람과 마주하여야 할정도 세차게 추운 날씨였다.
동백산악회에 와서부턴 계속 선두조를 형성하여 3-4명씩 같이 다니는데 오늘따라 선배들이 엄청 속도를 빠르게 하였다. 오룡산에서 간단히5분정도의 식사시간을 가진게 휴식이었으며 6시간정도의 산행을 4시간 30분여만에 마쳤으니.
- 하산후 하산식을기다리며 후미조가 완전하산종료시까지 1시간30분여를 기다렸으니...조금은 여유있게 천천히 걸어야 하는데 산을 타는 사람들은 자연 급하고 속도를 내는게 버릇이 된듯하다. 나까지도 빠졌으니 언제쯤 헤어나올까..
- 금년 마지막산행을 근교산행으로 마쳤다.일년내내 주말산행을 무사히 그리고 뒷바라지 해준 마눌님께 많은 감사를 드리며 승진도 추카하면서올해 산행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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