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상남도

함양 남덕유산(100109 - 제2차) 설경산행기

by 푸른솔가지 2010. 1. 25.

○ 산행지 : 경남 함양군 서상면 월성리( 거창군) 남덕유산

○ 산의유래 : 동백산악회까페에서

남덕유산(1507.4m)은 최고봉인 향적봉(북덕유산)에서 남쪽으로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덕유산의 제2의 고봉인데, 향적봉이 백두대간에서 약간 비켜 나 있는 반면 남덕유산은 백두대간의 분수령을 이루므로 백두대간 종주팀들에게는 오히려 향적봉보다 더 의미있는 산이 됩니다. 등산길에 놓인 봉우리는 하봉, 중봉, 상봉으로 나뉘며 상봉이 되는 봉우리는 동봉(東峰)과 서봉(西峰) 두 봉우리가 됩니다.그 중 동봉이 정상이 되는 남덕유산이며 서봉은 장수 덕유산으로 불리웁니다. 남덕유산은 북덕유산과는 달리 장쾌한 산사나이 기상으로 솟은 바위 뼈대로 솟은 개골산입니다. 산 경치가 묘향(妙香)과 금강(金剛)을 닮아 황홀할 만큼 아름답습니다."

○ 산행코스 : 영각사 주차장(10:
30)-샘터삼거리에서 오른쪽-월성치-삿갓봉-삿갓골재-황점(15:50) 총 소요시간 5시간20분

○ 산행여건 : 산악회 선두가이드 역할

- 역시나 초행길인 남덕유산을 겨울 설산을 다녀왔다. 듣던되로 칼바람과 눈꽃은 괴로움과 행복감을 동시에 안겨준 산이다. 겨울산이라면 설악산,지리산, 덕유산을 꼽는 바 고대로였다. 마침 흐린날씨에 비바람과 눈바람이 함께 몰아치며 산행내내 힘들게 하였지만 계획한 코스 그대로 진행하였다.

- 사계절내내 아름다운 덕유산! 더우기 남덕유산은 별도의 신성함과 설산의 아름다움을 선샇엿다. 어딜 가서 이러한 산을 만나며 어딜가서 이러한 설경을 구경 할 수 있다말인가. 게다가 힘든 산행내내 지난해의 경험과 쓸쓸함에 다가오는 올해의 생활 각오등을 홀로 다시 담금질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