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상북도

안동 와룡산(100505-제19차) 산행기

by 푸른솔가지 2010. 5. 18.

○ 산행지 : 경북 안동시 와룡면 주계리 와룡산

○ 산의유래

낙동강지역에는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하였으며, 역사시대 청동기 및 철기문화의 꽃을 피운 지역으로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다양한 거석문화가 발달 보존된 와룡산 일대는 빼어난 산세와 물과 토질이 좋으며, 학행높은 선비들이 많이 태어난 곳이다. 와룡산은 나라와 지방고을에서 어려운 일이 발생할 때마다 관리들과 고을민들이 제관이 되어 천제를 올린 곳이고, 안동부 동쪽의 진산(鎭山)으로서 민족의 소원을 발원하던 사직단과 기우단이 현존하고 있으며, 산의 형세가 천하를 평정하고 돌아온 용이 편히 누운 자세를 취하고 있어 조선조 중기 문신학자 백담 구봉령 선생에 의하여 처음으로 용산(龍山)이라 칭하고 까투리봉 일대를 와룡산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와룡산에 용트림하는 황룡과 안동호에서 용트림하는 흑룡이 물을 만나 천하를 평정하니 안동의 전통 정신문화는 더욱 발전 계승될 것으로 보인다.

○ 산행코스


용두주차장 → 금이온약수 → 신선대(범의굴) → 용두봉(일출봉) → 미륵바위 → 곰 남근 바위 → 옥좌바위 → 개구리바위 → 부처바위,두꺼비바위 → 와룡산기우단,거북바위 → 직녀암 → 견우암 → 까투리바위 → 선비바위 → 산제당 → 용천약수탕 → 사자바위 → 칠성바위 → 평풍바위 → 당집골등(동신당터) → 용두주차장( 산행 2시간 소요)

○ 산행여건

: 본인외3명등 총 4명

- 직장소속 우리팀원들과의 안동 1박2일 일정으로 배선배의 고향이자 모친이 거주하고 있는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자택에서 함께 하였다.

- 작년에 이어 두번째 방문으로 도착하자마자 장시간의 대화와 만찬으로 보내고 새벽 일출을 보기위하여 4시에 기상 , 차량으로 이동하여 5시부터 산행을 시작하여 안동댐의 일출을 보면서 단합을 가졌다

- 등산후 머위나물캐기, 모친이 재배한 도라지 농장의 도라지캐기등의 체험행사를 가진 후 부산으로귀향하여 우리집에서 저녁겸마무리를 가지는것으로 일정을 마감하였음.

- 작년과 마찬가지로 어린이날으로 인하여 막내딸에게 미안하였으나 직장동료들의 한결같은 모임일정을 가지자고 하는 바람에 올해 공휴일도 그냥 가족과 멀리하고 말았으나 부처님 오신날에 보충하기로 하엿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