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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합천 감암산-황매산철쭉산행(100515-제21차) 산행1

by 푸른솔가지 2010. 5. 25.
○ 산행지 : 경남 합천군 가회면 중촌리 감암산-황매산

○ 산의유래 : 부산 동백산악회까페에서

"합천호 푸른 물 속에 산자락을 담그고 하봉, 중봉, 상봉등 세봉우리로 정상을 이루어 수중매로 불리는 황매산(1,108m)은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온산을 물들이고,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이 함께 하며, 가을에는 쑥국새의 쑥국소리로 연신 입방아를 찧고, 겨울에는 새하얀 눈이 휘덮어 독립봉에 불어대는 혹한 바람으로 매서운 겨울산의 맛을 여지없이 드러냅니다. 북서쪽 능선 정상을 휘돌면 수만평에 걸친 황매산 고산 철쭉군락이 황매 평정을 뒤덮어 고산 화원을 이루고 있으며 또한 모산재를 등반하다보면 무지개터, 황매산성 순결바위, 국사당을 잇는 산행코스로 쳐다 보기만 해도 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합니다."

○ 산행코스 : 대기마을(10:19)-누룩덤(11;11)-감암산(11:30)-천황재(11:47)-산불감시초소(11:55)-철쭉재단(12:10)-모산재(13:39)- 무지개터(13:45)-황포돗대바위(13:53)-철계단-감바위-모산재 식당옆 주차장(14:20)- 대기마을(14::40), 총 소요시간4시간20분

○ 산행여건

- 금일 산행은 몸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선두가이드역할은 포기하고 일찌감치 중간조 선배님들과 함께 철쭉산행을 계획하고 동행하였다. 그런데 생각보다 넘 좋았다. 게다가 재밌는 만담까지 더해지고 생각보다 만발한 황매산 철쭉에 녹아들어갔다.

- 가장 아쉬운 점은 황매산 정상을 지나 일봉 중봉 삼봉까지의 황매산 종주를 오랜시간동안 계획했었는데 아쉽게도 실천하지 못햇는데 다행히 일행중 선두조 경험을 듣고 다음기회에는 반드시 종주할것을 결심하였다.

- 조직생활을 5월을 기준으로 꼬박24년이다. 지난주 나의 기대를 저버리는 조직내에서의 갈등이 나를 중심으로 발생하였다. 조직내 기강과 부정을 가장 싫어하는 나로서는 방지할 책임이 있고 그를 위해선 업무를 맡길수 밖에 없었지만 지금 부서에 와서 거의 2년만에 추진하였던 업무에 대하여 눈을 까집고 들이되는 저런 기술직들의 이기심에 분노가 아닌 혐오감이 짙게 물들었던 지난주. 위나 아래나 하는 짓거리들을 보면 한심한게 아니고 자격자체도 없는 그런 류들의 사람들!! 이러니 시민들은 분노와 함께 치를 뜰 수 밖에 없을 것이다

- 조그만한 양심도 없고 저들이 하는 짓들이 법과 상식을 시민들이 아직 모른다는 착각에 빠져 있는 집단이기주의 의식!

가장 싫어하는 저들의 가슴에 양심의 빛을 보낼것이다는 맘으로 결심하고자한다. 그리고 저들을 대신하여 아직도 선두에서 희생을 감내하는 동지들의 뜻에 어떡해야하는지..

- 임금을 받으면 받는 만큼의 노동을 해야하는 것이 진실아닌가. 스스로 무식하고 천한 자질을 드러내는 뜻모를 자기식구의 단편적인 의식은 결국은 저들 스스로 망가질 것이다. 그렇게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