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원도

강원 양양 설악산(101016-제42차) 산행1 :한계령~끝청

by 푸른솔가지 2010. 10. 29.

○ 산 행 지 : 강원도 양양군 서면( 속초시) 설악산 한계령~끝청~중청~소청~봉정암~오세암

~신흥사

○ 산행코스 : 한계령(옛오색령: 04:40) -삼거리-끝청(07:45)-중청(08:20) - 중청산장(08:25) - 소청산장(08:47) - 봉정암(09:02) -가야동계곡 - 오세암(11:23) - 마등령(12:35) - 비선대(14:26)-신흥사(15:00)- 주차장(15:10), 총소요시간 9시간30분 ,

○ 산행여건 : 한계령에서 하차한 후 다른회원 2명과 같이 칠흙같은 어둠을 헤치고 한계령 뒷암봉을 쉬지않고 넘어서는데 날씨까지 엄청 추워 생각지도 않는 고생을 하고 설악산 서북능선 자락인 끝청을 경유, 중청을 지나 봉정암과 오세암, 마등령을 잇는 구간개척산행으로 휴식시간 거의없었음. 작년에 이어 대다수가 이동하는 코스를 이탈, 3명이서 같이 햇지만 도중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모습을 본 회원 2분은 소청갈림길에서 그냥 천불동계곡으로 하산하고 결국은 작년에 이어 홀로 걸었다

- 무엇보다도 한계령에 나도 모르게 몰입되는 나의 의식에 조금 힘들었지만 봉정암과 오세암을 반드시 들러 가족들의 건강과 행운 그리고 자식넘의 무사한 시험을 기원하는 산행이었기에 묵묵히 걸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결국 오세암을 지나 마등령을 오르는 구간과 비선대까지 내려오는 길이 너무 힘들었는데 발목은 작년과 달리 괞찮은 것 같은데 역시나 허리에 조금의 통증을 느꼈다.

- 역시나 설악산의 위용은 대단하였지만 갑작스런 한파로 새벽에 찾은 산객들은 그 숮자가 마니 줄었으나 오후에는 날씨가 풀려 신흥사 입구와 비선대주위에는 관광객들이 엄청 몰려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