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경남 거창군 북상면 월봉산 ~ 거망산
○ 산의 유래
경남 거창과 함양에 위치한 월봉산(1,279m)~거망산(1,184m)으로 이어지는 "남덕유산에서 남령을 넘어 남동으로 뻗어 내려간 두 줄기의 산맥 중 왼쪽 산줄기의 남덕유산 영각사로 들어가는 도로에서 바라 보이는 산이 월봉산으로 암봉, 암벽과 육산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산은 거창과 함양의 경계에 위치해 있으며 지리산 천왕봉을 제외한 남부권 백두대간의 최고봉인 남덕유산과 금원(金猿), 기백(箕白), 황석(黃石) 거망(擧網)산 사이의 분수령 역활을 합니다. 그 어느 누구도 월봉산을 밟지 않고는 양쪽을 오갈 수 없는 요지인 셈입니다.정상은 기암으로 되어있고 북쪽 주능의 전망이 장관이며 바위능선이므로 주의를 하여야 합니다. "
○ 월봉산~거망산 겨울산행 코스 : 남령고개(895m10:48)-수리덤(1,167m, 칼날봉11:15)-암릉구간(11:25)-1,099m-암봉1-1,234m-암봉2, 3-월봉산(12:17)-헬기장(1,275m,12:40)-삼거리(이정표)-큰(살)목재(1,178m,12:54)-1,122m-1,167m-은신치(13:28)-삼거리고개(14:11)- 거망산(14:23)- 거망샘 갈림길(14:35)- 지장골(15:00)-임도(15:22)-용추사-용추폭포(15:30-일주문 주차장(15:36) 총 산행시간 : 4시간 50분정도
○ 산행여건
- 12월초임에도 거창과 함양은 눈이 내려 있었다. 첫산행지라 기대감이 컸었는데 역시나 코스가괞찮았다. 거창과 함양을 잇는 남령재에서 수리덤까지 치고 올라가는 들머리가 힘들었고 은신치에서 거망산으로 오르는 등로도 만만치 않았으나 맨 선두에서 피곤함을 느끼지 못하고 나섰다. 장거리여서 그런지거망산까지의 산객들은 거의 볼 수 없었으나 나만의 홀로산행은 오랜만에 느껴 본지라 넘 좋았다. 역시 홀로산행은 매력 만점이다.
-용추계곡은 여름철이면 전국에서 찾는 이들로 넘쳐나는 멋진계곡이며 등산객 또한 사시사철 들고나는 길이어서 나 또한 전혀 낯설지 않는 정다운 길이다.알게모르게 나도 익숙해져서인지 그동안 많은 산행을 한 거 같다는착각도 불러오고.
- 한해동안의수많은 이들과의 만남과 이별로 점철된 시간들은 이제 막바지 길로 들어서고 있다. 어디서 어떻게들 지내고 있는지는 몰라도 무척 무심한 이들도 있다. 나자신의 책임도 있지만 너무 하다. 인생이 이토록 옅은줄 알았으면 좀 더 독하게 질기게 살았더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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