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경상북도 경산시 팔공산 파계봉-서봉-동봉-염불봉-동화사
○ 산행일시 : 2011년 2월6일(일) 오전10시~오후3시(5시간 소요)
○ 산행코스
한티재(휴게소, 오전10시)~파계재(10:29)~파계봉(10:49)~마당재(11:17)~상여바위봉(칼바위능선,11;50)~병풍재(12:30)~서봉(13:00)~오도재(13:18)~미륵불상(13:24)~비로봉(13:35)~석조여래좌상(13:40)~동봉(13:47)~염불봉고개(14:08)~부도암(14;43)~동화사(14:49)~주차장 (15시25분) ,산행시간 5시간25분.
○ 산행여건
-설연휴가 너무 긴것인지 집에만 있으니 몸이 정상이 아니다. 물론 연휴내내 설음식과 차례준비 그리고 처가까지 챙겨야하는 아내의 고생에 미안하였으나 양해를 구하여 모 산악회 팔공산행에 올랐다. 부산과도 가까운위치이고 작년 10월에 팔공산 동쪽 능선인 갓바위능선을 갔다온 이후에 좌측능선에의 아쉬움이 있어 집을 나섰다
-한티재에서의 산행은 그리 험하지는 않았지만 잔설이 곳곳에 산재하여 있어 아이젠 착용유무가 엄청 신경쓰인 산행일 정도로 구간마다 얼어붙어 있었다. 거의 홀로 산행이었다. 특히 상여바위봉, 즉 팔공산에서는 수태골에서 서봉 능선으로 오르는 암릉능선과 더불어 어려운 칼바위능선을 통과하는데 제법 재밌었고 도중 넉넉하고 따뜻한 바위에 앉아 대구시를 바라보며 먹는 점심이 좋았다.
- 또한동봉을 지나 염불봉 가기전의 점안 고개에서의 하산길은 최근 하산길에서 보지 못한 아름다움의 길이었는데 적송이 엄청 많이 있어 겨울이 아니고 봄여름의 기운이 서려있을 정도였으며 이렇게도 많은 소나무들이 든든하게 버텨주고있는 팔공산의 숨은 매력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았으며 동화사 도착전의 능선에서는 엄청 많은 겨우살이들이 참나무에 있음에 또한번 놀라웠다.
-기온은 영상이었으나 팔공산 능선은 생각한거 보다 추웠으며 설연휴기간임에도엄창 많은이들이 비로봉을 찾아 모여 들고 있으니 역시 산은 사람들을끌어들이는 마력이 있는 모양이다. 새해를 팔공산 산행으로 출발하면서 올 한해도 많은 행운이 같이하기를 기원하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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