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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 운문산 운문사(경북청도 070318-10)

by 푸른솔가지 2007. 3. 18.

운문사 법륜상, 부처님의 설법이 온세상 고르게 퍼지도록 하면서 세상사람들이 평화롭게 잘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의미의 탑이다. 전에는 본적이 없었는데...


날머리 천문지골을 막 나서면서 들어선 운문사 뒷쪽편인데 비구니 스님들이 계신 사찰처럼 이쁘게 잘 조성된 소나무 숲길로 두분의 비구님께서 망자의 제를 지내는지 주문을 외면서 나를 비켜 지나가는데 괜히 미안하다. 나때문에 방해가 되지는 않았는지..

지나가는 소나무 길은 온통 솔향기 천지다. 봄은 벌써 솔향기를 풍길정도로 근처에 와 있다.



아무생각없이 사찰 뒷쪽을 들어섰는데 아마 일주문 안으로 일반인들은 들어 오지를 못한 곳이었다 나중에 보니. 나만 아무생각 없이 활보하였는데 알고보니 출입금지 지역으로 스님들 수행정진 공간이면서 숙소였다. 그것도 여스님들 숙소인데..

안쪽에 있는 나를 발견한 일반 관광객들이 이문 안으로 들어 왔으나 스님들께 이내 제지 당하고 물러났다. 나는 죄송스런 마음에 빨리 이문을 빠져 나간다. 엄청난 실례가 아닌가.



운문사 만장전. 사찰 중간에 있는 가장 넓은 공간이다. 예전처럼 많은 사람들이 주위 나무마루에 기대어 앉아 있었다.

천연기념물 제180호 운문사 축 처진 소나무! 곳곳에 나무 받침대를 고아놓을 정도로 지극히 보존하고 있다.

운문사를 둘러있는 산봉우리 중턱에 있는 사찰 4개소중 하나인 북대암자


무슨 행사가 있었는지 수십명의 비구니 스님들이 대웅보전을 나오고 있는 장면을 관광객들이 호기심어린 표정으로 쳐다 보고 있다



대웅보전에 있는 불상께 삼배를 드린다. 오늘 하루도 무사하였슴에 대한 감사 삼배인사



운문사 사찰을 나가는 입구에서 바라다본 운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