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충북 단양군 황정산(959.4m)
○ 산의 유래
"기라성 같은 절경을 뽐내는 관동팔경 그리고 백두대간의 한 자락을 휘어잡는 명산들에 가려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뜸했던 황정산은 신 단양팔경의 하나로 지정되면서 사람들에게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바위가 많고 능선이 험한 편이라 초보자에게는 쉬운 산이 아니지만 세월과 바람에 씻겨 비경으로 자리 잡은 바위들의 모습을 감상하다 보면 조금은 힘겨운 산행마저도 행복하게 느껴집니다. 황정산의 백미는 단연 단양 제2팔경의 1경으로 손꼽히는 칠성암으로 30척의 대석 위에 100척 높이의 바위 7개가 수직으로 배열되어 있어 그 모습이 마치 부처님의 손바닥처럼 보인다는 칠성암은 예부터 기도를 드리면 아들을 얻는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어 더욱 사람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 수리봉~황정산 : 윗점(12:10)-수리봉(1,019m)-신선봉(990m)-남봉-황정산(15:00)-영인봉(825m,15:37))-칠성암- 대흥사-주차장(16;40), 소요시간 4시간30분. 산행거리 12.5km
○ 산행여건
- 바람 한점 없는 여름 날씨 다행히도 몇년전 왔을때보다는 수월하게 들머리에서 시작하는데 도로공사가 완성 된 탓인가 약 20분 정도의 체력을 담보 받나 싶었지만 생각과는 정반대다. 여전히 수리봉까지는 힘들다
- 신선봉을 지나 황정산 정상까지의 능선을 오래만에 지나는데 갑자기 짙은 물안개가 산전체를 덮는다. 희한한 풍경들이 연출된다. 누운 소나무는 여전히 기세가 든든하다.
- 영인봉을 지나 대흥사 옆지방도로까지의 하산길도 상당 어렵다. 일부 목재계단을 설치했으나 잦은비로 인한 계곡물 범람으로 곳곳에 너덜지대가 형성되어 있다. 하산해서 그냥계곡으로 입수한다. 이맛에 여름철 등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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