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코스
-집사람이 챙겨주는 도시락을 챙겨 놓고 구포역 발 청도행7시20분 열차 탑승, 1시간후 청도역 도착 9시15분 운문사행 군내 버스를 기다리느라 청도역사와 군내 버스터미널를 오가며 주위를 둘러보니 청도 특산음식인 추어탕집과 감,사과등 과일상점이 줄지어 있고 선거철을 맞이하여 시가지가 떠나가도록 시끄럽다.
-지난 가지산을 출발, 운문산을 거쳐 운문사로 하산하였던 적이있어 낮설지 않는 풍경들이지만 볼때마다 정겹다. 여행이란, 산행이란 이런 자유스러운게 제맛이 아니던가. 하산시간을 고려, 시골인지라 교통시간이 여의치 않은지라 군내버스 회차시간과 부산행 무궁화 열차시간을 꼼꼼하게 머리속에 기억해둔다. 자칫 몇시간을 그냥 보낼수도 있기에 교통 소통시간 챙기는 것은 필수 고려사항이다.
- 운문면 소진리에서 하차하여( 오전10시) 오진리로 도보이동( 약30분소요)
오진리 '운문댐 매운탕'(10시30분출발)~인동 장 씨묘~마산(240봉)~산불초소(신원앞산,11:00)~삼각점(379봉)~삼계리 갈림길(삼각점·641봉)~637봉(12:05)~소진마을 갈림길~옹강산(832m, 12:40))~북릉~가운데능선·북릉 갈림길(13:30)~소진마을 버섯재배지(14:20)~소진마을 순으로 10시출발하여 오후 2시20분하산 동시에 철수하는 산불감시 차량 에 부탁하여
아침에 하차한 군내도로 소진마을 표지석 있는 곳으로 이동
까지. 총 4시간 20분소요
○ 산행후기
- 오전 7시 20분 청도행 구포역발 무궁화열차 탑승, 청도 공영버스터미널에서 9시15분 운문사행 버스를 타고 거의 1시간여만에 운문사 두곳 정류장 앞인 소진마을에 도착.
- 당초 들머리로 계획한 운문사 정류장 한곳 못미친 신원리 마을에서 하차하기로 작정했으나 중간에 다른 산객이 버스기사에게 부탁하여 옹강산 등산하는 곳이라하고 내렸던게 실수 였다. 같이 내린 다른 한분은 버스 지난간 후 예상지점과 다른 것을 확인한 후 엄청 기분 나쁘게 보였는데 거의 삼십분을 도로를 따라 신원리 매운탕 집까지 걸어가는 동안 한마디 말도 없이 같이 걸어갔다.
- 30분여를 걸은 끝에 도착하니 벌써 다른 산객들이 자가차량을 주차하고 입산준비하느라 여기저기서 바쁘다. 좌측편에 있는 운문댐 매운탕 으로 바로 들어서서 보니 앞마당쪽으로 느티나무 2그루가 보이고 그곳을 지나 바로 좌측편 오름 길에 눈에 익은 리본이 붙어 있고 이 리본은 정상까지 촘촘하게 매여 있어 낙엽으로 덮혀 분별 할 수 없는 산행등로를 밝혀 준었다.
- 처음부터 쌓인 낙엽길에 중심을 겨우 지탱하며 된비알을 거치게 올라서니 겨우 운문사방향으로 억산과 운문산이 조망되면서 비로소 능선길을계속 진행하였다. 그다지 힘든 구간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재밌게 구경 할 수 있는 대상물이 없음이 아쉬웠지만 山은 山이다.
- 날씨는 맑은 날씨이나 겨울 날씨인지라 희뿌연 날씨에 산행지는 거의 영하의 날씨. 미처 자켓을 입지 못하고 초겨울 점퍼를 입는 바람에 상당한 추위를 느꼈고 옹강산 북쪽사면은 몇일전 내린 첫눈이 녹지않고 그대로 결빙되어 있어 산행에 주의를 기울어야 하였음
- 날머리 청도군내 버스시간, 청도역에서 출발하는 부산행 기차를 허튼 시간소비 없이 맞추기위해서는 전체 산행시간을 재촉 할 수 밖에 없었으며 거의 휴식 없이 빠른 속도를 진행하여야만 하여 상당한 체력 소비가 초반에 필요 하였으나 거의 5시간 소요 예상시간이 4시간 20분 정도 소요된것은 날머리 소진마을 버섯재배단지에서 본 산불감시 차량을 보고 재빨리 뛰어 부탁하여 거의 30분여 소비 예상된 날머리시간을 5분여로 감축하는 덕분에 군내버스시간을 맞출 수 있었던 덕택이다.
-청도군내 산불감시원 선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덕분에 최근 청도군내 사정을 충분히 들을 수 있었던 것 또한 좋은 기회였지 않나 싶다. 자가차량으로서는 느낄 수 없었던 값비싼 기회여 의미가 더 했지 않나 싶다.
▼ 옹강산 정상석 주변으로 잔설이 고대로 쌓여 있었다
▼ 운문산 매운탕집 앞 마당을지나 양쪽 느티나무를 왼쪽사면으로 오른다
▼ 된비알의 등로이며 거의 길은 낙엽으로 묻혀있어 앞선 사람들이 허둥되기도 한다
▼ 오늘의 날머리인 소진마을과 옹강산 북릉이 눈에 들어오니 대충 오늘의 등로가 정해지는데..
▼ 첫번째 전망대라 할수 있는 마산 에서 우측을 보니 상운산 쌍두봉이 떡하니 버티고 좌측으로 지룡산 우측으로는 가지산 운문산등이 보인다
▼ 옹강산 정상이 눈에 들어오고 저곳까지 가기위해서 바로앞의 2-3개 능선을 타야만한다. 좌측으로정확히 보면 말등바위가 보이고 좌측끝으로 옹강산 북릉이 이어져 있다
▼ 오늘 산행 날머리인 소진마을과 옹강산 북릉이 운문호 상류지점과 연결되어 있다. 물은 거의 말라 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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